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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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일 2002-08-04 
기도장소 구미안디옥교회 
기도자 전대환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렇게 주님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두 손과 함께 마음을 모으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언제나 이렇게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시시각각으로 주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시옵소서.
주님께서는 인간에게 산고(産苦)를 주셨지만,
또한 그 고통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일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고통이 필요하다는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를 낳기 위해 죽을 고비를 넘기신
어머니를 기억하고 그 분께 감사하게 하시옵소서.
지금도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이 땅의 어머니들에게 경외심을 가지게 하시옵소서.
앞으로 어머니가 될 우리 딸들이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뜨거운 여름 햇볕 아래서 곡식이 영글고,
펄펄 끓는 용광로 속에서 유용한 금속이 나오고,
호된 단련 속에서 제대로 된 인물이 나오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진리를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한여름에 열리는 이번 여름 수련회를 통하여
저희 모두가 다시 태어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152 주님 주신 몸, 주님과 동행케 해주십시오
151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먹이게 해주십시오
150 정직하고, 평등하고, 정의롭게 해주십시오
149 지혜롭게 갈등을 풀어나가게 해주십시오
148 함께 아파하게 해주십시오
147 명예가 어울리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146 부지런히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해주십시오
145 고향의 삶을 이어가게 해주십시오
144 시원하게 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143 감사에 감사를 더하게 해주십시오
142 거룩한 복을 찾아 구하게 해주십시오
141 정당한 삯으로 살게 해주십시오
140 정도(正道)로 가게 해주십시오
139 분명하게 대답하게 해주십시오
138 주님께 두 가지 간청을 드립니다
137 놀라운 이적을 내려 주십시오
136 주님의 길을 가게 해주십시오
135 꼭 필요한 것만 가지는 것을 감사하게 해주십시오
134 저희에게 주님의 지혜를 주십시오
133 맡은 일을 거룩한 직분으로 여기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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