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하신 주님!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을 맞이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덧없는 세월이었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감사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이제 이 한 해가 다 가기 전에
저희에게 맡기신 주님의 사명을
남김없이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옵소서.
또한 주님 오실 날을 준비하며
저희들의 몸과 마음을 주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답게
잘 단장하게 하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주님을 향한 신앙을 돌아보게 하시오,
주님을 멀리하고 세상과만 가까워지려 했던 저희를
주님의 장중에 다시 붙잡아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찾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을 따라 늘 남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인품을 가지게 하시옵소서.
단정한 옷차림과 소박한 꾸밈으로
사람들에게도 아름다운 모습을 비추게 하시옵소서.
이렇게 하여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