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년 전,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
주님께서 그렇게 오셨기에
가난한 이들이 희망을 가지게 되었으며,
병들고 고통 받는 이들이 고침을 받게 되었으며,
억압에 시달리던 이들이 해방을 맞이하였으며,
실의에 가득 차 있던 이들이 용기를 가지게 되었으며,
교만하던 이들은 그 오만이 꺾이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도 주님을 진정으로 모셔 들여
변화된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거기서 그치지 않고,
저희들의 전 생애를 주님께 맡기며 순종하여
이 세상의 그 어떤 대상보다도
주님의 인정을 받는 신실한 일꾼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이 계시지 않는 세상은
봄인 것 같으나 겨울이고,
풍족한 것 같으나 궁핍하고,
쾌락이 있는 것 같으나 파멸이 있을 뿐임을 믿습니다.
세상의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우리 모두 주님의 품에 안겨
참된 행복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