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우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선한 사람에게나 악한 사람에게나
골고루 햇빛과 비를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그런 은혜를 모르고 저희는
저희가 누리는 온갖 자연의 혜택을
너무도 당연한 듯이 받아들였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대형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지진으로 보금자리와 일터를 잃어버린
터키와 대만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원전 사고의 위험 속에 살아가는
당신의 자녀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총에 맞아 죽고,
비행기가 떨어져 죽고,
열차가 뒤집혀 죽거나 다친 이들을 위로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이
날이 갈수록 피폐해져 가는 이 때에
저희의 삶을 오직 주님께 의지하고 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