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
우리는 지금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받으신 고난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오늘 이 땅에서
주님께서 누구로 인해 고난을 받으시는지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을 주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주님을
십자가로 내모는 삶을 살지 않게 하시고,
나 하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주님을 팔지 않게 해주십시오.
주님을 따르는 길,
그 길이 고난의 길일지라도
기쁨의 찬양을 드리며 나아가게 하시고
그 고난의 길이 참으로 기쁜 길임을
우리가 깨달아 알게 해주십시오.
겨우내 얼었던 대지를 녹이고 피어나는 들풀들처럼
주님께서 고난 받으신 이 계절에
우리의 신앙도 피어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상근 목사)
1. 20140406 H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