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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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일 2008-03-02 
기도장소 구미안디옥교회 
기도자 전대환 
주님!
“처음 사랑”을 버린 것에 대해서
주님께서는 에베소 교회를 나무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때 가졌던 사랑의 느낌은 진한 감동이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생각, 처음 각오, 처음 사랑을 잊지 않고
뜨겁게 주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주님!
주님께서는 주님 이외의 그 어떤 것에도
경배하지 말라고 엄하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일제의 강압에 못 이겨
‘신사참배’라는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 일에 대해서 우리가 대신 사죄하오니
주님께서 너그럽게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
주님께서는,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강처럼 흐르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공의와 정의보다는
우리의 무사안일을 먼저 추구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제자인 우리가 먼저 정신을 차리고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치게 해주십시오.

이 땅에 주님의 나라를 이루도록 기도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32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431 오직 주의 영으로만 살게 하시옵소서
430 부활의 위로를 주시옵소서
429 진실만을 말하게 하시옵소서
428 어린이들이 안목을 가지게 하시옵소서
427 상한 마음을 위로하시옵소서
426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425 전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424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시옵소서
423 책임 있는 말을 하게 하시옵소서
422 하나님 나라의 누룩이 되게 하시옵소서
421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게 하시옵소서
420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419 절름발이 신앙인이 되지 않게 하시옵소서
418 신앙의 기본을 지키게 하시옵소서
417 양심과 주님의 말씀에 거리낌이 없게 하시옵소서
416 올바른 결단을 하며 살게 하시옵소서
415 신앙의 영역을 넓혀가게 하시옵소서
414 집착을 버리게 하시옵소서
413 인간의 도모가 허망함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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