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주님께서는 저희들에게 때때로 어려움도 주시지만
지나고 보면 그것이 저희에게
참으로 양약(良藥)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시시때때로 베풀어주시는 이와 같은 주님의 은혜를
저희가 잊지 않고 늘 회상하게 하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렇게 좋은 계절에 풍성한 명절을 주신 것을
저희 온 가족이 감사합니다.
그러나 명절이 되어도 조금도 기쁘지 않다고 말하는
우리의 이웃이 더 많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정부의 책임이기도 하지만
곧 우리 자신들의 책임임을 느낍니다.
“너희 가운데 가난한 사람이 없게 하여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저희가 지키지 못했습니다.
“네게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고,
꾸려고 하는 사람을 물리치지 말라” 하신
주님의 지시하심을 따라
늘 베풀면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1. 20130210 H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