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주님!
요셉이 어린 시절에 원대한 꿈을 꿨던 것처럼
오늘의 어린이들도 원대한 꿈을 가지게 해주십시오.
비록 말도 안 되는 꿈이라고 할지라도
순수한 마음으로 꿈을 꾸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어른들도,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확실히 믿고
지금이라도 다시 꿈을 꾸게 해주십시오.

주님!
연약한 백성을 구하여 주시는 주님의 은총을
오늘의 어린이들이 충만히 힘입게 해주십시오.
연약하지만 어린 새싹이, 말라 딱딱한 가지보다
얼마나 생기가 있고 보기가 좋은지 모릅니다.
어른들도, 주님께서 그러하셨던 것처럼,
연약해 보이지만 강한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주님!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순수한 사람의 모습을,
오늘의 어린이들을 통해서 보게 해주십시오.
하나에 몰두하면 빠지고야 마는 어린이들의 열정이
큰일을 이루어내는 원동력임을 믿습니다.
어른들도, 목표를 향하여 앞만 보고 달려가는
열정 있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해주십시오.

지금도 팔을 벌려 어린이들을 축복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