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언제나 인자하신 주님!
저희들의 하루 하루의 삶을 지켜 주시고,
이렇게 주님께 간구할 수 있는
기쁨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더욱 굳건한 믿음을 주셔서,
이 기쁜 삶의 모습을 이웃에게도 전파하게 하시옵소서.
저희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주님을 본받아 삶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도 저희를 본받을 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주님께서 아끼시는 사도였던 바울은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쳤음을 기억합니다.
저희도 항상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살도록
인도하시고 붙들어 주시옵소서.
어떤 어려움과 위기가 있더라도
바울과 함께 하셨던 주님께서
저희들의 옆에도 계셔서 도우심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없는 것을 탓할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축복이 무엇인기 깨닫게 하시고,
그것을 활용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