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자비하신 하나님!
저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예수님께서 오시는 것을 가슴 설레며 기뻐하게 하시고,
한 가지 한 가지
준비할 수 있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잠을 쫓아가며 등불을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린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처럼
예수님께서 저희 마음과 삶에 오실 수 있도록
예비하게 하시옵소서.
저희의 삶의 중심을 주님께 두고,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하기보다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살게 하시옵소서.

주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참 아브라함의 자손은
믿음 위에 굳게 서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셔서,
진정한 믿음의 식구가 되게 하시고,
만민에게 복을 베푸는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교회가 세상의 많은 교회들 중에서
복을 나누어주는 데 앞장서게 하시옵소서.
성공하는 사람의 기준은 복을 나누어주는 에 있음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