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주님!
예수님의 비유에서, 포도원 주인은 여러 차례
장터에 나가서 일꾼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일하고 싶지만
아직도 일자리가 없어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터를 가질 수 있는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예수님의 비유에서, 포도원 주인은 모든 사람에게
똑 같이 한 데나리온씩 임금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열심히 일은 하면서도
생계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투기꾼이 아니라 일꾼들이 잘 사는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예수님의 비유에서, 포도원 주인은 저녁때가 되기까지
한 사람도 해고하지 않고 끝까지 일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일터를 잃을까, 걱정하며 사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평생 일자리를 잃지 않고 기쁘게 일하는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주십시오.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