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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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신명기 16:18-20 
설교일 2001-10-07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너희 가운데 가난한 사람이 없게 하여라.
그러면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너희가 참으로 복을 받을 것이다"(신명 15:4).
또 잠언에는
"가난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주께 꾸어드리는 것이니,
주께서 그 선행을 넉넉하게 갚아 주신다"(잠언 19:17)
하였습니다.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분은 이웃에게 잘 베풀어서,
하는 일마다, 손대는 일마다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는 일마다, 손대는 일마다 잘 되기 위해서는
또 한 가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하는 일입니다.
재판관이 타락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부모가 타락하면 가정이 망합니다.
목사가 타락하면 교회가 망합니다.
사장이 타락하면 회사가 망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속해 있는 집단이 망하지 않고 흥하려면
사람마다 - 특히 재판하는 이 - 판단을 잘 내려야 합니다.
언제나 옳은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신명기는 다음의 몇 가지를 지적합니다.

1. 공정성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안경이 깨끗해야 사물이 제대로 보입니다.
깨끗한 마음, 진실된 마음을 가집시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진실하면 매사에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2. 사람의 얼굴에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으로 판단하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도 외모보다는 중심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아는 사람이라고 봐주는 폐습은 속히 없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아는 사람을 먼저 찾기보다는 하나님 찾아야 합니다.
아는 사람 봐주는 일이 많으면 나라가 망합니다.

3. 뇌물을 주고받지 말아야 합니다.

뇌물은 지혜 있는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하고,
죄 없는 사람을 죄인으로 만든다고 했습니다.
절대 뇌물은 받지 맙시다. 그리고 주지도 맙시다.
뇌물을 주는 것은 상대를 망하게 하고 자신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십시오.
▶사람 앞에서 진실하십시오. 그리고
▶물질 앞에서 진실하십시오.
세상에서 무서운 사람은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솔로몬의 재산을 보아서도 아니고,
외모를 보아서도 아니고
공정하게 재판하는 것을 보고 왕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정의로운 사람은 함부로 못 건드리는 법입니다.
언제나 현명하고 정의로운 판단을 내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1104 내 인생 광내기
1103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1102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1101 벌거벗은 이사야
1100 사무엘처럼
1099 안디옥 공동체
1098 주님의 문
1097 아기야, 칼이 되어라!
1096 성령의 언어
1095 왜 어린이를 복되다 하는가?
1094 오직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
1093 우상에 대하여
1092 내가 이 일을 지체 없이 이루겠다!
1091 우리 가운데에 하나님의 나라를!
1090 희망 전도사
1089 어둠의 자식, 빛의 자녀
1088 그리스도의 사람
1087 온 생명을 충만케 해주십시오!
1086 믿음의 어머니들
1085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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