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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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잠언 27:10 
설교일 2007-09-25 
설교장소 대전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가정 
■ 성서 본문

너의 친구나 너의 아버지의 친구를 저버리지 말아라. 네가 어렵다고 친척의 집을 찾아 다니지 말아라.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잠언 27:10〉


■ 들어가는 말씀

명절은 만남의 기회입니다. 일 때문에, 질병 때문에, 재난 때문에, 감정 때문에, 죽었기 때문에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축복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만나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 혈육이 닿아 있는 사람들이 소중합니다.

피는 물보다 진합니다. ▶남편과 아내, 곧 부부는 ‘자식’을 매개체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부의 합작으로 생겨난 자녀들은, 부모의 부부 인연(因緣)이 끊어지는 순간 불행합니다. ▶자녀들은 곧 부모의 분신입니다. 자식의 아픔이 곧 부모의 아픔이요 자녀의 기쁨이 곧 부모의 기쁨입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친척들, 사랑하는 남편을 낳아주신 부모님과 친척들, 이분들도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동기간들은 한 부모의 분신들이기 때문에 결국 같은 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넓게 생각하면 모든 친척, 곧 피붙이들이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소중합니다.

≪한비자≫(韓非子)의 ‘설림’(說林) 편에 이런 고사가 있습니다. 원수불구근화(遠水不救近火). 어떤 사람이 물에 빠졌다고 할 때, 세계적인 수영선수 박태환 선수를 불러다가 그 사람을 구하려고 한다면, 그가 아무리 수영을 잘 한다고 해도 이미 때는 늦습니다. 어떤 집에 불이 났다고 할 때, 먼 바다에서 물을 끌어다가 불을 끄려고 한다면, 바다에 물이 아무리 많아도 이미 때는 늦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소중합니다.

■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소중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고린도전서 13:4-7).

■ 맺는 말씀

그리스도의 평화가 우리와 함께 있는 모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1102 "꼭 나와 같이 되기를!"
1101 백스무 살 모세
1100 “하나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1099 “청춘을 돌려다오!”
1098 다르게 크는 아이들
1097 여자의 삶을 아시나요?
1096 겨울 내내, 여름 내내
1095 누가 끊을 수 있겠습니까?
1094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
1093 청출어람(靑出於藍)
1092 “기쁨으로 물을 길어라!”
1091 왜 어린이를 복되다 하는가?
1090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 [추석 가정예배] 소중한 사람들
1088 믿음의 어머니들
1087 교회교육의 중요성
1086 어버이 바울
1085 가장 큰 가르침
1084 꼭 그분 같이 되기를!
1083 야생, 방목,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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