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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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3-07-23 10:34:04
0 2755
성서본문 마태복음서 9:35-38 
설교일 2001-06-24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예수님깨서눈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주일에 우리는 우리 교회를 위하여
주님께 무엇을 구하여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운동원을 늘이기 위해 열심히 구해야 합니다.
전도 대상자를 정하고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한 다음 한 주에 한 가지씩 꼭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 일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왜 전도해야 하겠습니까?

(1)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세상의 맛을 내는 사람을 키워내는 일이지요.
예수님은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주셨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아픔을 고치는 사람이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와 같은 사람을 더 많이 길러내야 합니다.

(2) 빛의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자 없는 양들을 위해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
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가치관의 상실되어가는 세대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현대 세상은 이러한 사람들의 등불이 되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2. 누구를 전도해야 하겠습니까?

대부분의 회사들에서는 입사시험에서
똑똑하고 가능성이 많은 사람을 뽑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가능성이 별로 보이지 않는 사람도 많이 뽑아 쓰셨습니다.
잔치에 초청하는 주인의 비유에서 보듯이,
초청 받은 사람들이 오지 않거든
'길거리에 가서 아무나 데려다가 내 집을 채워라'고 명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곁에는 창녀와 세리와 병자들이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아무리 죄인이라도 주님께서 쓰시겠다고 작정하시면
위대한 전도자로 만드십니다.
'우리 교회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훈련과 공부를 통하여 그렇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머물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설령 우리가 진정 교양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그렇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교양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3. 어떤 사람으로 키워야 하겠습니까?

한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해서 주님 품 안에 안기게만 할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 되도록 그를 키워내야 합니다.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교회에서
▶모세와 같은 지도자를 배출해야 합니다.
그는 탁월한 정치가로서 민족을 하나님께로 이끌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도 시장, 시의원, 국회의원, 대통령 등
민족을 올바로 이끌 정치 지도자가 나와야 합니다.
선거철에만 교회에 나타나는 철새들 말고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정치인 말입니다.
▶바울과 같은 위대한 학자가 나와야 합니다.
그는 희생적으로 전도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높은 학식으로 당시 세계의 벽을 허물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도 훌륭한 학자가 나와서
21세기의 세상을 인도할 등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베드로와 같은 열정적인 전도자가 나와야 합니다.
여러분이 베드로처럼 무식하고 비겁하고 약한 사람일지라도
성령을 받아서 모두 능력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선교 10년을 맞이하여
▶길 잃은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 지역에 있는 많은 죄인들을 불러와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변해야 되겠지요.
1105 양심을 깨끗하게 만드는 제물
1104 벌거숭이가 됩시다
1103 칼 이야기
1102 머리로 알기 vs 몸으로 알기
1101 예배와 봉사, 무엇이 먼저인가?
1100 고향으로 가자
1099 "애써 주님을 알자!"
1098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097 의로운 백성, 비틀거리는 백성
1096 생각에서 행동까지
1095 이슬처럼 내리는 은혜
1094 새내기들의 다짐
1093 하나님 어머니
1092 가슴을 헤쳐 젖을 물렸다
1091 주머니가 구멍난 까닭
1090 "언제까지 그러실 겁니까?"
1089 노예로 살기, 주인으로 살기
1088 "너희를 구하여 내겠다!"
1087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1086 “신을 벗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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