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마을지기 2003-07-22 15:01:33
0 3488
성서본문 디모데전서 2:9-10 
설교일 2001-12-02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대림절 
오늘은 예수님 오시는 것을 준비하는 강림절 첫째 주일입니다.
우리도 성탄절을 맞이하여 교회를 아름답게 꾸며야 하겠습니다.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마음의 준비입니다.
강림절에 사용되는 색깔인 보라색은 회개를 상징하는 색입니다.
디모데전서는 디모데의 스승인 바울이 디모데에게 쓴 편지로서,
디모데의 목회 지침서라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목회하는 교회의 성도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말해줍니다.
“남자들은 화를 내거나 다투지 말고, 기도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여자들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여자에게 어울리게
아름답게 꾸미도록 하십시오” 하는 것이 오늘 본문말씀의 요지입니다.
여러분도 강림절 절기 동안 여러분 자신을 꾸미시기 바랍니다.

1. 아름다운 신앙을 가꾸십시오.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출발은 주님을 경외하는 신앙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들을 꾸미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를 생각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말씀드리거니와, 성경을 열심히 읽으십시오.

2. 아름다운 심성을 가꾸십시오.

옛날에 한 농부가 도끼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틀림없이 옆집 젊은이가 훔쳤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거동을 유심히 살펴보니
걷는 모양, 목소리 등 일거일동이 모두 도둑질을 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젊은이가 도끼를 훔쳤다고 단정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안 되어 산에서 잃었던 도끼를 도로 찾았습니다.
산에다 두고 온 것이었습니다.
이튿날, 또 옆집의 젊은이와 만나 다시 살펴보니,
전혀 도둑질 할 사람 같지 않아 보였습니다.
사람은 보기에 따라 선해보이기도 하고 악해보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보려고 늘 노력하십시오.

3.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십시오.

풍선을 팔는 사람은 소리치지 않고도
훌륭한 상술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흰 풍선, 빨간 풍선, 노란 풍선에 바람을 넣어 차례로 띄우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그 풍선 장수 주위에 둘러싸이게 됩니다.
뉴욕에서 어떤 수줍음 많은 흑인 소년이 풍선장수에게 물었습니다.
“검정색 풍선도 공중에 뜨나요?”
그랬더니 풍선장수가 설명했습니다.
“얘야, 풍선이 공중에 뜨는 건 색깔 때문이 아니란다.”
외모가 중요치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내용보다는 덜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디모데전서에서는
'금붙이나 진주나 값비싼 옷으로' 장식하지 말고
'소박하고 정숙하게' 단정한 옷차림으로 꾸미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여자에 어울리게 말이지요.

여러분은
▶이 해가 가기 전에 성경을 더 열심히 읽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찾으십시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좋은 면을 보려고 더욱 힘쓰십시오.
▶외모도 소박하고 아름답게 꾸며서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923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922 어둠의 자식, 빛의 자녀
921 세 가지 교훈
» 자기를 단장하십시오
919 만족의 손익분기점
918 돈에 대하여
917 자식농사, 잘 지으셨습니까?
916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요?
915 겨울이 되기 전에
914 완주자(完走者)의 영광
913 나이 든 어른을 공경하여라
912 가난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911 고백하라!
910 몸으로 믿으십시오!
909 오작교가 만들어지기까지
908 살아서 숨 쉬는 예물
907 무거운 사람의 변신
906 도전, 거짓 없는 사랑!
905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
904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