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우리는 일과 전에 경건의 시간을 가지고,
일과 중에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할 것이며.
일과 후에는 감사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기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가 우리 기도의 교과서입니다.
느헤미야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느헤미야의 기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봅시다.

1. 감사와 찬양

느헤미야는
"주 하늘의 하나님..."
"위대하고 두려운 하나님..."
"언약을 지키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기도의 첫 번째 부분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입니다.

2. 회개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거역한 것을 자복하고,
자신과 자신의 집안이 죄를 범하고 주의 율례를 따르지 않은 것을 회개합니다.
그릇을 깨끗이 닦지 않으면 아무 음식도 담지 못하듯이
우리의 죄를 용서받지 못하면 어떤 기도도 하나님께 이르지 못합니다.

3. 간구

드디어 간구의 내용이 나옵니다.
느헤미야는 "주의 종이 하는 모든 일에 형통함을" 주십사고 기도합니다.

느헤미야가 기도한 내용을 하나님께서는 들으셨습니다.
아닥사스다 20년,
왕이 먼저 느헤미야의 안색을 살피고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당연히 느헤미야는 자기 백성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에 왕은 느헤미야의 요청을 허락했을 뿐만 아니라,
호위병과 함께 성전 지을 재료를 보냈습니다.
친서까지 들려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