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성서본문 사도행전 13:42-43 
설교일 2000-10-08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바울과 바나바가 이방 선교를 처음 시작한 교회는 시리아의 안디옥교회로서,
현재 터키의 안타키아(Antakya)란 도시입니다.
이 곳에서 최초로 이방인 교회가 형성되었고,
처음으로 제자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려졌습니다.
처음 안디옥교회는
▶박해를 극복한 진취적인 사람들의 교회였고,
▶주께서 돌보시는 교회였으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처음 안디옥교회를 현지 지도자들에게 맡기고,
키프로스의 살라미를 거쳐
비시디아의 안디옥(터키의 Isparta 근처)으로 가서
회당에서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두 번째 안디옥교회인 비시디아의 안디옥교회는 어떤 교회였겠습니까?

1. 말씀을 사모하는 교회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회당에서 말씀을 전했을 때,
그들은 다음 안식일에도 회당에서 말씀을 전해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말씀에 열성적이었습니다.
미국 농담에 거북이 교인(Turtle Christia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는 먹이를 먹지 않고 9일을 살 수 있고,
▶사람은 12일을 견디며,
▶개는 20일을 버틴다고 합니다.
▶그러나 거북은 500일,
▶뱀은 800일,
▶곤충은 1200일을 먹이 없이 견뎌낸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생명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 없이 사는 신자는
거북 신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항상 말씀을 사모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2. 말씀을 퍼뜨리는 교회였습니다.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가 전해준 예수에 관한 증거를
온 동네에 전파했습니다.
그 결과 다음 안식일에는 온 동네사람이 거의 회당으로 몰려왔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전도하기를 힘써야 하는데,
일단 전도하면 전도자에게 책임은 없습니다.
그 다음 문제는 하나님이 알아서 처리하실 일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가 부모님으로부터
"얘야, 네 동생에게 밥 먹으라고 해라"
는 부탁을 받았을 때
그 아이는 밥 먹으라고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밥을 먹든 안 먹든 하는 것은 동생 책임입니다.
전도는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3. 기쁨과 성령이 충만한 교회.

비시디아의 안디옥에 사는 귀부인들과 일부 지도자들이
관리들을 선동해서 바울과 바나바를 비난했습니다.
결국 읻을에 의해 바울과 바나바는
이 도시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신발의 먼지를 떨고 떠났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기쁨이 충만했다고 했습니다.
기쁨은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 때 충만하게 됩니다.
처음 안디옥교회는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교회였고,
비시디아의 안디옥교회는 기쁨과 성령이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온갖 박해를 받더라도 예수님의 뜻대로 살면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어떤 일이 안 된다고 한탄하기 전에
먼저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가 점검해볼 일입니다.

우리 교회는
▶말씀을 열심히 사모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열심히 전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항상 기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81 우상에 대하여
280 우정에 대하여
279 벌거숭이가 됩시다
278 거룩한 생존자
277 좋은 몫을 선택한 사람
276 [추석 가정예배] 소중한 사람들
275 만남과 헤어짐에 대하여
274 "남편 된 이 여러분!"
273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으십시오!
272 소음, 말, 말씀
271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270 안디옥 공동체
269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268 밤낮으로 부르짖으면
267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266 예수님의 청지기
265 "어린이들을 막지 말라!"
264 하나님 어머니
263 더 많이, 더 오래, 더 깊이!
262 사랑하는 동역자 빌레몬에게!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