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우리 속담에도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고 했거니와,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표현으로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느헤미야는 감사와 찬양, 회개, 간구의 순서로 기도한 결과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오늘은 기도의 내용 중 '회개'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고향땅에 돌아와서 진심으로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그릇이 깨끗해야 좋은 음식을 담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회개한 곧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우리 자신의 그릇을 깨끗하게 하는 일입니다.
회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알아봅시다.

1. 무엇을 회개해야 하겠습니까?

▶게으름, 이기심, 탐심... 등 자기 자신의 문제를 회개해야 합니다.
▶욥이 자녀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한 것처럼
가족의 문제를 회개해야 합니다.
▶교회에 문제가 있다면 목사와 장로와 집사 등 다른 사람을 불평하기 이전에
내가 교회를 위해 얼마나 기도했는지 살펴보고 회개해야 합니다.
▶국가 문제도 정치 지도자들을 탓하기 이전에
내가 국가를 위해 얼머나 애쓰고 기도했는지 생각해보고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2. 회개는 결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회개만 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결단을 했습니다.
"딸을 이 땅의 백성과 결혼시키지 않는다.
아들을 그들의 딸과 결혼시키지 않는다.
안식일에 물건을 팔더라도 사지 않는다.
일곱 해마다 땅을 쉬게 한다.
육 년이 지난 빚은 모두 삭쳐 준다...
등등처럼 다함께 모여 결단의 의식을 가졌습니다.

3. 회개는 실천입니다.

여러분은 '나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를 늘 따져보고
개선을 위한 실천사항을 적은 수첩을 항상 가지고 다니십시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일어나서 반드시 하나님께 감사한다.
▶하루에 성경을 최소한 한 장씩은 읽는다.
▶자기 전에 반드시 하나님께 감사한다.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은 예물을 드린다.
▶이웃을 위해 시간과 돈과 노력을 쓴다.
▶물자는 가능한 한 아껴 쓴다.
▶항상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가진다.
▶보는 이 없어도 교통 위반 하지 않는다.
▶뇌물을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다.
▶의복은 검소하게 입고 다닌다.
▶약속은 철저히 지킨다.
▶쓰레기는 철저히 분리해서 수거한다.
이 정도도 안 지키고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곧 기독교인이라고할 수 있겠습니까?

새로워지지 않는 삶은 죽은 삶입니다.
날마다 회개하면서 새로운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