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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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3-07-22 16: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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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스가랴서 8:1-13 
설교일 2000-11-19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기원전 520년 8월말경에 학개가 예언한 말씀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씨앗을 많이 뿌려도 얼마 거두지 못하며,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셔도 만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품꾼이 품삯을 받아도
구멍 난 주머니에 돈을 넣음이 되었다"(학개 1:6)고 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포로에서 귀환해서 성전 짓기를 태만히 하고
자기네 개인 생업에만 몰두한 탓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원전 520년 10월말-11월 중순경
스가랴는 다음과 같이 예언합니다.
"뿌린 씨가 잘 자라며,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고,
땅은 곡식을 내고,
하늘은 이슬을 내릴 것이다"(스가 8:12).
이제 백성들이 신앙을 되찾게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뿌린 대로 거둘 수 있는 것은 복 중에서도 큰 복입니다.
반면에, 뿌리지 않고 거두려는 사람은 도둑에 지나지 않습니다.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복이 없습니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올라가고,
일 한 만큼 수입이 생긴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노력은 노력대로 하는데도 살림살이는 늘 쪼들립니다.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도 성적은 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된 데는 지난 주일 말씀드린 대로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도 있겠습니다만,
우리의 개인적인 면에서 볼 때는
신앙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지혜는 일생 동안 1%도 사용 못 한다고 합니다.
99%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지혜를 허락하시는가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1%의 가능성 때문에
신앙 문제는 뒤로 제쳐놓고
세상살이에만 아등바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복 받는 사람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이든 하면 되는 사람,
심는 대로 거두는 사람,
공부하는 대로 성적 올라가는 학생...
얼마나 멋진 사람입니까?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99%를 쥐고 계시는 하나님께 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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