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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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스가랴서 10:3-5 
설교일 2000-11-26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복 받는 사람은 무엇이든 하면 되는 사람입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지 않는 원인은
개인도 문제지만 지도자들의 잘못도 큽니다.
스가랴는 잘못된 지도자 상을 지적하고 있는데(스가 11:16),
그들은 양을 잃어버리고도 안타까워하지 않으며,
길 잃은 양을 찾지도 않으며,
상처받은 양을 고쳐주지 않으며,
튼튼한 양을 안 먹여서 야위게 하며,
살진 양을 잡아서 살을 발라먹으며
양의 발굽까지 갉아먹는 지도자들입니다.

각 가정의 부모들은 대부분 올바른 지도자로서 자식들을 양육합니다.
그러나 사회에서는 이런 지도자들을 보기가 힘듭니다.
이스라엘에도 잘못된 지도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징계하기로 하시고
새 지도자를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1. 모퉁잇돌과 같은 지도자를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모퉁잇돌과 같은 지도자는 표 안 나는 지도자이지만
없어서는 안 될 지도자상입니다.
"집을 짓는 사람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마가 12:11)
라는 말씀처럼, 예수님과 같은 지도자가 이에 해당할 것입니다.

2. 장막의 기둥과 같은 지도자를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민족적으로 신실한 자들을 '기둥'이라고 불렀습니다.
초대교회 시대에는 야고보와 베드로와 요한이 '기둥'이라고 불렸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터 위에 뼈대를 세우는 지도자들입니다.

3. 화살과 같은 지도자를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화살과 같은 지도자란
적을 명중시켜서 쓰러뜨리는 역할을 하는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에서처럼 우리 교회에서도 훌륭한 지도자가 나와야 합니다.
지도자는 하나님이 세워 주시는 것입니다.
요즈음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점수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성공 요인은 점수가 아닙니다.
인간의 기본이 얼마나 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이 힘을 쓰는 사회였지만
이제 지식은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인터넷에 연결만 하면 무한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식을 획득하는 방법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우리 나라의 오늘날은 지식인보다는 지도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여러분은 자녀들을 지식인으로 키우기보다는
지혜 있는 지도자로 키우시기 바랍니다.
265 벌거벗은 이사야
264 고뇌하는 이사야
263 상복(喪服)을 입어라!
262 “하나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261 포악한 자들아, 노래를 그쳐라!
260 부활의 날, 좋은 날
259 하나님의 손수건
258 평화에 평화를, 복에 복을!
257 주님의 이슬
256 열매를 맺기까지
255 사람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254 "빛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자!"
253 슬픈 기다림, 복된 기다림
252 슬픈 기다림, 복된 기다림
251 기다리시는 하나님
250 히든카드
249 고귀한 사람의 고귀한 선택
248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의 일꾼으로 써 주소서!
247 “내 마음이 얼마나 지랄 같은지”
246 “걱정거리 없이 사는 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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