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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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여호수아기 14:13-15 
설교일 2001-01-28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아브라함은 일생 동안 믿음으로 산 사람으로서
손님 대접하기를 기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성서에는 이와 같이 일생을 믿음으로 산 사람이 많은데,
그 중 한 사람으로 갈렙이 있습니다.

갈렙은 나이 40에 모세의 명령을 받고
12명 속에 끼어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때 10명은 가나안 점령 불가론을 주장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 백성은 40여 년 동안 광야에서 떠돌이생활을 하다가
갈렙의 나이 85세 때에 여호수아가 가나안 일부를 점령했습니다.
이 때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약속한 성을 달라고 간청합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헤브론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헤브론은 아직 점령하기도 전이었지만
갈렙은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갈렙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갈렙의 일생을 통하여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갈렙은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공을 세우고 45년 동안을 하나님의 약속만 믿고 기다렸습니다.
여러분은 40년 이상을 기다리고 기도한 일이 있습니까?
보통 사람은 10년 이상을 기다리며 기도를 지속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기다릴 줄 아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2. 갈렙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갈렙은 민족의 장래를 믿었습니다.
그러기에 40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참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갈렙은 아직 점령되지도 않은 땅을 분배받고 만족해 했습니다.
나이가 85세나 되었는데도 정리가 다 된 것을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3. 갈렙은 평화를 낳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15절에 "그 땅에 평화가 깃들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그 땅에 평화가 깃든 것은
갈렙과 같은 평화주의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와 똑같은 공을 세운 바 있습니다.
그러나 갈렙이 여호수아와 분쟁을 했다는 기록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의 정치사가 분쟁으로 얼룩져 있는 것과 큰 대조를 이룹니다.

일평생을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의 삶은 아름답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여호수아 갈렙... 이 분들의 공통점은
▶기다릴 줄 알았다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을 줄 알았다는 것과
▶평화를 추구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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