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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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4-09-19 2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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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마태복음서 19:16-22 
설교일 1999-01-10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올 한 해도 전심전력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가운데 성도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서는 영생을 얻는 비결을 여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청년에게 간단하게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생명에 들어가고자 하거든, 계명들을 지켜라.” 청년은 당연하다는 듯이 “다 지켰다”고 대답했습니다. 다 지키다니요? 세상에 이처럼 교만한 말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에, 예수님께서는 핵심을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고자 하거든, 가서 네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결국 청년은 실패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에게는 재산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젊은이는 “근심하면서 떠나”갔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만난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이 세상에 많고 많은 길들 중에서 제대로 된 길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길, 생명의 길을 찾은 것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찾은 길에서 여러분은 이 청년처럼 “근심하면서” 돌아서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쁘게 찬미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잔치 자리에 참여하는 축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일화에서 우리는 ‘영생에 이르는 길’에 들어선 사람이 어떻게 해야 끝까지 성공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영생에 이르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청년에게 그것을 확인하셨던 것입니다. 계명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그 다음 단계는 ‘가장 소중한 것을 버리는 일’입니다. 이 청년에게는 재산이 많았고, 그것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장가간 사람에게는 부인이, 새로 밭을 산 사람에게는 밭이, 늙어서 위독한 아버지를 모신 사람에게는 아버지의 장례가 가장 소중한 당면 과제일 것입니다. 영생에 이르려면 이런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여기서 버린다는 것은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 단계는 ‘예수를 좇는’ 일입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부디 끝까지 성공해서 예수님의 축하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41 우상을 쓸어내고 주님의 몸을 세우자
240 넉넉하게, 넉넉하게!
239 오직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
238 "저를 보내어 주십시오!"
237 주님의 은혜를 잊지 맙시다
236 아기야, 칼이 되어라!
235 큰 기쁨이 넘치는 도시
234 하나님의 영광, 사람의 평화
233 모욕당할 수 있는 자격
232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일인가?"
231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교회
230 호감을 사려면
229 밥상, 아 그 거룩함이여!
228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아라!”
227 나 기꺼이 밀알이 되리라
226 "결혼이 그대들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225 자유, 진리, 개혁
224 염치(廉恥)
223 놀라운 학식
222 지혜롭게 판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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