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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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마태복음서 12:33-37 
설교일 2001-07-01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우리는
▶길 잃은 사람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전도해야 합니다.
▶죄인들을 불러와서,
▶주님의 나라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키워야 합니다.

우리가 전도하려 할 때 상대방은
하나님을 안 보고 사람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좀 어려운 말로 해서, 현상을 미루어 실체를 짐작하는 것이지요.
요즘 기업들이 상품 디자인에 신경 쓰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물건의 내용은 써보기 전에는 잘 알기 어렵지만,
디자인은 눈에 보이는 것이므로, 소비자에게 호감을 주기에 유용합니다.
그렇다면 인간, 특히 하나님의 일꾼 된 우리의 모습은
어디에서 가장 잘 나타나겠습니까?
그것은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심판 날에 자기가 말한 온갖 쓸데없는 말을 해명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고 언제나 책임 있는 말을 하도록 합시다.
말에 따르는 실수, 곧 잘못된 말의 열매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나옵니다.

1. 진실 속에서 나오는 어쩔 수 없는 실수가 있습니다.

▶1994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는
1999년 12월말 현재 주식으로 그의 전 재산을 날려 알거지가 되었답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열심히 책을 썼지만
그 자신은 성공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것을 '죄'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1998년 9월 21일에는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데,
이 날 예정된 기상청 체육대회가 비로 취소된 것입니다.
자기네들이 예보하는 날씨인데
비오는 날 체육대회를 하려고 생각지는 않았겠지요.
최선을 다해서 잡았는데, 결국은 실수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실수는 나중에 주님께서 물으실 때 해명이 가능합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그러나...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도면 주님게서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2. 무식함에서 나오는 말의 실수가 있습니다.

잘 몰라서 실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 알지 못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말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아는 체 하다가 실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도 용서받지 못할 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열심히 공부해야지요.
모르면 겸손할 줄도 알아야 하겠고 말입니다.

3. 습관적 또는 악의적 실수가 있습니다.

(1) 나를 과시하려고 책임도 지지 못할 말을 내뱉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여러분은 말을 할 때 항상 "나를 과시하려고" 하지 말고,
"남을 높여주려고" 하십시오.
그러면 실수가 없습니다.

(2) "예" "아니오"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실수하게 됩니다.
마태복음서 5:37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예' 할 때에는 '예'라는 말만 하고,
'아니오' 할 때에는 ‘아니오’라는 말만 하여라.
이보다 지나친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또 야고보서 5:12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마십시오.
하늘이나 땅이나, 그 밖에 무엇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십시오.
"예" 해야 할 경우에는 오직 "예"라고만 하고,
"아니오" 해야 할 경우에는 오직 "아니오"라고만 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은 심판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하고,
"예" 했으면 목숨 걸고 지키시기 바랍니다.

(3) 말의 실수가 없으려면 남의 말을 함부로 써먹어서는 안 됩니다.
이른바 '카더라' 방송을 주의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항상 자기의 의견을 분명히 하여 말을 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군자일언은 중천금이라고 했습니다.
말의 실수가 없으려면 우선
▶진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다가 혹시 실수하는 경우는 용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살수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배우십시오.
무엇보다도
▶말에 책임을 지십시오. 오늘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우리 모두 지난 반 년 동안의 말(열매)을 반성하도록 합시다.
83 도피성은 도전성(城)이다
82 큰 인물이 되기 위한 요건
81 오직 정의만을 따르십시오
80 손대는 일마다 복을 받으십시오
79 과거를 잊지 마세요
78 오래오래 잘 사는 법
77 우리보다 하나님이 지혜로우시다
76 땅을 차지하여라
75 마리아와 빌라도
74 최후의 심판
73 절름발이 신앙인이 되지 맙시다
72 아름다운 교회
71 네 소원대로 될 것이다
»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압니다
69 일꾼을들 보내주소서
68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67 성내지 마십시오
66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
65 꾸어주며 살자
64 마음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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