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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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5-04-13 18: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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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잠언 18:17-19 
설교일 2005-02-13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본문 말씀

송사에서는 먼저 말하는 사람이 옳은 것 같으나,
상대방이 와 보아야 사실이 밝혀진다.
제비를 뽑으면 다툼이 끝나고,
강한 사람들 사이의 논쟁이 판가름 난다.
노엽게 한 친척과 가까워지기는
견고한 성을 함락시키는 것보다 어려우니,
그 다툼은 마치 꺾이지 않는 성문의 빗장과 같다.

(잠언 18:17-19)


잠언 18:17 말씀입니다.

송사에서는 먼저 말하는 사람이 옳은 것 같으나,
상대방이 와 보아야 사실이 밝혀진다.


눈에 보인다고 다 진실은 아닙니다.
하나님에게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1. 침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침묵하기도 하십니다.
때로는 살려 달라고 소리를 쳐도 침묵하십니다.
침묵하기 위해서는 고뇌의 시간 필요합니다.

2. 기다리시는 하나님.

탕자의 비유 잘 아시지 않습니까?
일꾼들 풀어서 잡아올 수도 있었지만,
아버지는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스스로 겪어야 깨달음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속성 재배니, 유전자 조작이니 하는데
이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것들이 자연 질서를 망칩니다.
심은 후 때가 돼서 결실해야 정상입니다.
저는 감기약을 웬만해선 안 먹습니다.
약은 감기를 낫게 하는 것 아닙니다.
통증을 줄여주는 것일 뿐이지요.
때가 돼야 낫는 법입니다.
병도 다 필요하니까 주시는 것이니
때를 기다려야지요.

3. 죽으시는 하나님.

죽어지낸다는 것은 무슨 뜻이겠습니까?
죽은 이는 자기 몸이 불태워져도 말이 없습니다.
1979년 11월 3일 박정희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불교, 천주교, 개신교 식으로 진행된 이상한 장례식이었습니다.
어쨌든 국장으로 지낸 거대한 행사였지요.
관을 묻고 취토를 하는데
유가족, 국무위원, 3부요인 등이 차례로 나와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묘지 인부의 장화 아래 짓밟힙니다.
이게 죽는 것입니다.
부자는 천국에 못 갑니다.
그러나 죽으면 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바울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 맺는 말씀

예수님은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건의 날→기다림(침묵)의 날→부활의 날로 이어집니다.
성경에서 3이란 완전한 숫자입니다.
일이 무르익어야 결실합니다.
그러므로 침묵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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