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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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요한복음서 20:1-10 
설교일 2005-03-27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부활절 




■ 본문 말씀

주간의 첫 날 이른 새벽에 막달라 사람 마리아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 어귀를 막은 돌이 이미 옮겨져 있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갔습니다.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와서, 무덤으로 갔다. 둘이 함께 뛰었는데,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서, 먼저 무덤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는 몸을 굽혀서 삼베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으나,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시몬 베드로도 그를 뒤따라 왔다. 그가 무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삼베가 놓여 있었고, 예수의 머리를 싸맸던 수건은, 그 삼베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한 곳에 따로 개켜 있었다. 그제서야 먼저 무덤에 다다른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서, 보고 믿었다. 아직도 그들은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제자들은 자기들이 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갔다.

■ 들어가는 말씀

부활의 아침입니다.
말만 들어도 생동감이 있고,
모든 것이 소생할 것 같은 아침입니다.
오늘 부활절을 맞이하여 어린이들과 장년이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어른들의 잔소리 한 번 없었음에도
우리 교회 어린이들 예배 태도는 1등입니다.
당연히 우리 교회는 1등 교회입니다.
1등 교회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1등이 돼야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던 날 아침의 상황을 보면
세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1. 도망갔던 사람들.

이들은 3등급 신앙인입니다.
그들은 분위기 타는 신앙인입니다.
어떤 사람이 총회 게시판에 쓰기를
100명 미만 되는 교회 목사는 자성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수만 명 모아놓고 설교했으니
목사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그러나 그들이 나중에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 쳤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사랑도, 관심도, 열심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저 분위기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2. 눈치 보던 사람들.

이들은 2등급 신앙인입니다.
그들은 눈치 보는 신앙인입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나 살피는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도 그 근처에 있었고,
부활하시던 날도 근처에서 눈치만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용감했던 사람들.

이들은 1등급 신앙인입니다.
사랑이 있는 신앙인입니다.
예수님의 시신 달라 하여 자기 무덤에 안장했던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그 중 한 사람입니다.
또한 막달라 마리아와 여자들이 그들입니다.
그들은 십자가 밑에서 눈물 흘리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안식일이 지나기를 기다렸다가
새벽에 시신을 수습하러 왔습니다.

지구상에 그리스도인의 수가 수십억이 된다고 합니다만
1등 신앙인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디에 속하는지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분위기 타지 않는 신앙인이 됩시다.
▶눈치 안 보는 신앙인이 됩시다.
▶진정 예수님만 사랑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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