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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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시편 85:10-13 
설교일 2004-06-06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성서 본문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
정의는 평화와 서로 입을 맞춘다.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는 하늘에서 굽어본다.
주님께서 좋은 것을 내려 주시니,
우리의 땅은 열매를 맺는다.
정의가 주님 앞에 앞서가며,
주님께서 가실 길을 닦을 것이다.

(시편 85:10-13)


■ 들어가는 말씀

오늘은 전국 교회라 환경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 교단들이 함께 다음 주제로 설교를 합니다.
“생명의 쌀, 거룩한 밥상!”

1. 원래 하나였다.

쌀→물‧불→밥→‘나’가 되었습니다.
물, 공기, 과일→‘나’가 되었습니다.
원래 내 몸이 있었다고요?
정자‧난자→‘나’가 되었습니다.
영양분이 들어가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본래부터 나였던 것은 없습니다다.

2. 먹이 사슬.

생명은 다른 생명을 먹고 자랍니다.
풀→양→늑대→사자→풀.
정상으로 가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욕심 때문에 망하게 된 것입니다.
정상 먹이사슬을 깨는 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가축의 사료를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하지요.
변질을 막기 위해 농약을 투여합니다.
성장 호르몬제, 항생제, 신경안정제… 등을 넣습니다.
동물성 사료→광우병, 이렇게 되는 겁니다.

3. 다시 하나로!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공간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원래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같은 원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 맺는 말씀

“생명의 쌀, 거룩한 밥상”을 살려야 합니다.
쌀은 생명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밥상은 거룩한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심정으로 밥을 먹어야 합니다.
요즘 웰빙 족 말을 많이 하지요?
비싼 유기농 식품을 선호합니다.
비싼 천연화장품 선호합니다.
비싼 휴식 취하는 것이 웰빙입니까?
이른바 웰빙족이 자연 파괴의 주범입니다.
진정한 웰빙은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음식 쓰레기가 연간 15조 원어치입니다.
북한 전체 주민의 주식비입니다.
예전에는 쓰레기통이라는 게 없었습니다.
거름더미가 있었을 뿐입니다.
예전엔 주보 버리면 야단이 났었지요.
거룩한 예배에 쓰건 것을 버리다니!
그러나 그런 의미보다는, 어쨌든 버리면 죄입니다.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은 모두 죄라고 생각하십시오.
얼마 전에 짚으로 달걀 꾸러미 만들기를 해봤지요.
쓰레기 최소화가 자연 친화의 첫 단계입니다.
445 "행복하게 살기를!"
444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의 일꾼으로 써 주소서!
443 편안한 마음가짐을 위하여
442 누가 ‘정통’인가?
441 투명인간
440 열심을 내서 부지런히 일하십시오
439 기도, 독백, 대화
» 생명의 쌀, 거룩한 밥상
437 두 가지 간청
436 늘 푸른 나무
435 지혜가 머무는 곳
434 슬픈 기다림, 복된 기다림
433 우리는 은혜를 입고 삽니다
432 하나님의 약속
431 가정의 개혁
430 행복을 찾아서
429 삶이 힘든 그대에게
428 야생, 방목, 사육
427 청출어람(靑出於藍)
426 주님의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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