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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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6-03-24 08: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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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잠언 12:1-4 
설교일 2004-12-05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성서 본문

훈계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지식을 사랑하지만,
책망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짐승같이 우둔하다.
선한 사람은 주님으로부터 은총을 받지만,
악을 꾀하는 사람은 정죄를 받는다.
사람은 악행으로 터를 굳게 세울 수 없지만,
의인의 뿌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어진 아내는 남편의 면류관이지만,
욕을 끼치는 아내는 남편의 뼛속을 썩게 한다.

(잠언 12:1-4)


■ 들어가는 말씀
언어에도 등급이 있다고 합니다.
▶4등급: [생명 언어]
영성과 생명을 북돋우는 말.
▶3등급: [가슴 언어]
나의 기분과 감정을 표현하는 말.
▶2등급: [의사 표명 언어]
나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말.
▶1등급: [지식 언어]
정보를 교환하는 말.
▶0등급: [틀에 박힌 상투어]
형식적이고 의무적인 말.
▶-1등급: [지식 언어]
잘못된 정보.
▶-2등급: [의사 표명 언어]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
▶-3등급: [가슴 언어]
남의 속을 썩게 하는 언어.
▶-4등급: [살인 언어]
생명을 죽이는 언어.

생명언어가 풍성할 때 복 받는 나라가 됩니다.
살인언어가 난무하면 망하는 나라가 됩니다.

1. 남의 말을 경청하십시오.

아내가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말했습니다.
“왜 그래?”
“내가 뭘 잘못했지?”
“아, 그래. 그건 내가 잘못했어.”
“더 할 말 없어?”
전부 남편이 한 말입니다.
그랬더니 아내가 말합니다.
“싸움이 돼야 싸움을 하지….”

잠언 12:1을 봅시다.
훈계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지식을 사랑하지만, 책망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짐승같이 우둔하다.

2. 침묵을 배우십시오.

17세기 어느 수녀의 기도문입니다.
‘저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특히 아무 때나 무엇에나 한 마디 해야 한다고 나서는 그 치명적인 버릇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저를 사려 깊으나 시무룩한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남에게 도움을 주되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환갑 넘은 이해인 수녀가 애송하는 기도랍니다.

3. 생명의 말을 하십시오.

성인의 몸속에 206개나 있다는 뼈.
이 뼈들이 건강해야
① 골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② 피를 잘 만을 수 있습니다.
③ 중요한 장기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④ 우리 몸의 전해질이 잘 움직입니다.
전해질이란 물에 녹아 전기를 잘 통하게 하는 것입니다.

욕을 끼치는 남편은 아내의 뼛속을 상하게 합니다,
욕을 끼치는 아내는 남편의 뼛속을 상하게 합니다,
썩어 문드러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 한 마디가 남의 속을
상하게 하고 썩게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뼛속까지 썩게 할 수 있습니다.

■ 맺는 말씀

평상시에는 생명 언어를 사용하십시오!
혹 기분 나쁠 때는 상대에 대해 화풀이를 하지 말고
나의 기분을 있는 그대로, ‘나’를 표현하십시오.
944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943 자는 동안 복 받기
942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941 부글부글 시끌시끌
940 구글 신, 야훼 신
939 불편한 백향목 왕궁
938 하나에 대하여
937 평화 마인드, 대결 마인드
936 양을 찾아서
935 무거운 사람의 변신
934 정리, 분리, 수거
933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932 폭풍전야, 그리고 평화의 아침
931 수녀 천 명, 어머니 한 명
930 각별한 당부
929 힘쓰는 사람이 얻습니다!
928 잊지 말아요, 우리의 꿈을!
927 으뜸 친구
926 그대 모습 보여주오!
925 교회가 바로 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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