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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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3-07-23 1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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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신명기 1:6-8 
설교일 2001-09-02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인생은 결단의 연속입니다.
바른 결단을 위하여 우리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늘 기도해야 합니다.

모세는 판단을 참 잘했던 사람입니다.
백성을 이집트로부터 데리고 나와서 가나안 문턱에까지 인도하면서
떠나야 할 때와 머물 때, 싸워야 할 때와 비켜가야 할 때 등,
언제나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현명한 판단을 하며 살았던 분입니다.
모세 일행이 호렙산에 머물 때 하나님이 지시하셨습니다.
방향을 바꾸어 나아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현재 있는 자리에서 일어나 땅을 차지하러 가야 합니다.

1. 사랑의 땅을 넓힙시다.

비신앙인은 사람의 장점만 사랑하지만
우리는 우리 이웃의 단점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너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면 바리새인들과 무엇이 다른가?"
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의 땅을 넓혀갑시다.

2. 봉사의 땅을 넓힙시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가족이나 회사만 위해서 일했다면
이제부터는 봉사의 영역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어떤 이는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했는데,
일 중에 으뜸되는 일은 봉사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김정준 박사님은
중학교 3학년 때에 폐결핵에 걸렸습니다.
결핵을 지닌 채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로 3년이나 봉직하던 중 1945년경 중증결핵의 판단을 받고
마산결핵요양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의사들은 3달을 못 넘길 것이라고 쑤근댔습니다.
그는 유서를 써 놓고 죽을 날만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기 전까지 남을 위해서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죽어 가는 사람들을 위해
변기 통 집어주기, 음식 먹여 주기, 물수건 건네 주기
등으로 봉사했습니다.
죽어가는 17세 소녀의 변기를 운반하고 오물을 처리했습니다.
소녀가 악을 쓰며 불러도 간호원이 안 오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그는 하루에 세 번씩 성경을 읽고 해석해주었습니다.
의사들은 "하루라도 더 살려면 힘을 아끼라"고 경고했지만,
그는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라며 묵묵히 일했습니다.
그 동안 20명의 장례식을 집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사형선고의 3개월은 넘어가고 그는 점점 건강을 회복해 갔습니다.
보통 사람의 폐활량은 4000-3500cc인데,
그는 1000cc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캐나다 유학, 교수, 교환교수 등을 했을 뿐만 아니라
번역서 10권, 저작서 12권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1967년 연세대학교 교수로 있을 때는
'하늘에 가득찬 영광의 주 하나님'(찬송가 53장)이라는 찬송을
작사(곽상수 작곡)하여 우리가 아직까지 애창하고 있습니다.
1981년 67세를 일기로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까지
그는 30년 이상을 더 살면서 한국 구약학계의 수장 역할을 하였습니다.
봉사의 기쁨으로 그는 3개월을 30년으로 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봉사의 영역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3. 전도의 땅을 넓힙시다.

그리스도인에게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이 세 가지 있다고 하는데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첫째,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성경은 전혀 안 읽는 일,
둘째, 예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전도는 한 명도 안 하는 일,
셋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랍니다.
전도 안 하는 사람은 이기주의자가 아니면 위선자입니다.
왜냐하면 좋은 것을 혼자 독차지하려 하기 때문에 이기주의자요,
만일 좋지도 않은 것을 체면 때문에 유지한다면
위선자에 다름 아니기 대문입니다.

여러분은
▶사랑의 영역을 넓히고,
▶봉사의 영역을 넓히고,
▶전도의 영역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1043 신실한 사람
1042 어린이에게 생기를
1041 나이 든 어른을 공경하여라
1040 마음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
1039 꾸어주며 살자
1038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
1037 성내지 마십시오
1036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1035 일꾼을들 보내주소서
1034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압니다
1033 네 소원대로 될 것이다
1032 아름다운 교회
1031 절름발이 신앙인이 되지 맙시다
1030 최후의 심판
1029 마리아와 빌라도
» 땅을 차지하여라
1027 우리보다 하나님이 지혜로우시다
1026 오래오래 잘 사는 법
1025 과거를 잊지 마세요
1024 손대는 일마다 복을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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