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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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6-03-24 08: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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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잠언 13:7-10 
설교일 2004-12-12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성서 본문

부자인 체하나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난한 체하나 많은 재물을 가진 사람이 있다.
부유한 사람은 재물로 자기 목숨을 속하기도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협박을 받을 일이 없다.
의인의 빛은 밝게 빛나지만,
악인의 등불은 꺼져 버린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다.
지혜 있는 사람은 충고를 받아들인다.

(잠언 13:7-10)


■ 들어가는 말씀

지금은 물신주의 세상입니다.
모든 것이 돈으로 해결되는 줄 착각하며 삽니다.
수능 부정사건이 있었지요.
12년 노력을 돈으로 해결하려 한 것입니다.
돈 앞에서는 하나님도 안 보입니다.
모든 것이 돈의 논리로만 흘러갑니다.

1. 요즘 세상의 모습

누가 가장 행복해 보입니까?
사람의 눈과 현실은 다릅니다.
아무리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알고 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아무리 불행해 보이는 사람도 알고 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2. 재물과 행복

며칠 전 한 변호사가 모텔로 유인된 사건이 있었지요.
9천만 원 통장에 입금해주고 풀려났습니다.
2시간 이상 감금돼 있다가 풀려났지요.
잠언 13:8의 말씀을 봅시다.
부유한 사람은 재물로 자기 목숨을 속하기도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협박을 받을 일이 없다.
그러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재물 때문에 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천석꾼은 천 가지,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부자라고 해서 다 행복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부자들 중에 불행한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다. 막대한 재산을 가진 사람이 어째서 불행하단 말인가. 겸손을 가장한, 가진 자의 교만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말도 있듯이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테리 햄튼 & 로니 하퍼(이은희 역), 《고래뱃속 탈출하기》(도서출판 좋은생각, 2003), 89쪽.

3. 지혜와 행복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습니다.
똑똑해지는 것을 원한 것이 아닙니다.
“나는 무식하여, 출입할 줄도 모릅니다.
지혜를 주셔서 재판을 잘 하게 해주십시오.”
부자들은 걱정이 많고 위험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자유롭습니다.
이런 건 행복과 별 관계가 없습니다.
잠언 13:10의 말씀을 봅시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다. 지혜 있는 사람은 충고를 받아들인다.
충고를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를 가집시다.

■ 맺는 말씀

맨발로 수행하던 어떤 사람이 불평을 합니다.
“온 세상이 가죽으로 덮여 있다면….”
그랬더니 스승이 말했습니다.
“야, 이놈아! 네 발을 가죽으로 덮어라.”

“나는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 나는 따로 바라는 것이 없다. 나는 더 이상의 행복 또는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줄 조건을 기대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수행은 어떤 것을 뒤쫓아 가거나 붙잡으려 하는 일이 없는 무원이다. 틱낫한(진현종 역), 《아! 붓다》(반미디어, 2004), 198쪽.
963 용납하십시오
962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961 장래가 있는 사람
960 몸 만들기
959 YMCA 이야기
958 "아이들아, 꿀을 먹어라"
957 어버이께 기쁨을, 하나님께 영광을
956 갈등을 해소하려면
955 초 치지 말자
954 영예가 어울리는 사람
953 성령으로 뜨거워집시다
952 고향을 찾아서
951 구미YMCA의 영예
950 쿨(cool)하게 살자
949 감사할 이유
948 거룩한 복
947 정당한 삯으로 살자
946 정도(定道)
945 슬기로운 말
944 두 가지 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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