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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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6-03-26 02: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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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잠언 5:15-23 
설교일 2004-10-31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기념주일 
■ 성서 본문

너는 네 우물의 물을 마시고,
네 샘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셔라.
어찌하여 네 샘물을 바깥으로 흘러 보내며,
그 물줄기를 거리로 흘러 보내려느냐?
그 물은 너 혼자만의 것으로 삼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지 말아라.
네 샘이 복된 줄 알고,
네가 젊어서 맞은 아내와 더불어 즐거워하여라.
아내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아름다운 암노루,
그의 품을 언제나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그의 사랑을 언제나 사모하여라.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행하는 여자를 사모하며,
부정한 여자의 가슴을 껴안겠느냐?
주님의 눈은 사람의 길을 지켜 보시며,
그 모든 길을 살펴보신다.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고,
자기 죄의 올무에 걸려 들어서,
훈계를 받지 않아서 죽고,
너무나 미련하여 길을 잃는다.

(잠언 5:15-23)


■ 들어가는 말씀

오늘은 종교개혁 487주년 기념일입니다.
오늘은 개혁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1) 왜 개혁해야 하는가?
(2) 개혁이란 무엇인가?
(3) 어떻게 개혁을 이룰 것인가?

1. 왜 개혁인가?

생명 있는 모든 것은 변화합니다.
아기들이 귀여움 받는 것은 크기 때문입니다.
성장 속도는 갈수록 느려져갑니다.
1년 이내 아기는 주일마다 달라집니다.
기쁨을 얻기 위해 개혁해야 합니다.
권태란 변화 없는 것에서 기인합니다.

2. 개혁은 변화이다.

오늘 본문 말씀 요약해서 읽어봅시다.
너는 네 샘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셔라.
어찌 네 샘물을 거리로 흘려보내겠느냐?
젊어서 맞은 아내와 더불어 즐거워하여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아름다운 암노루.
언제나 그의 품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언제나 그의 사랑을 사모하여라.
어찌 네가 음행하는 여자를 사모하며
부정한 여자의 가슴을 껴안겠느냐?
주님께서 네 모든 행위를 지켜보고 계시니,
미련하게 길을 잃고 망하지 않도록 하여라.

열 여자 싫어할 남자 없다고 합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은 본능입니다.
▶‘학이시습지…’는 새로운 것을 확인하는 즐거움입니다.
▶‘유붕자원방래…’는 믿음을 확인하는 기쁨입니다.
▶‘군군신신부부자자…’는 정치에서 맛보는 신뢰의 기쁨입니다.
▶‘온고지신…’ 스승을 통하여 얻는 기쁨입니다.
새것을 찾아 헤매지 말고 있는 것을 새롭게 봅시다!

3. 변화의 주체는 ‘나’이다.

암에 걸리면 벚꽃나무가 달라져 보이듯이…
내 눈이 변하면 세상이 달라져 보입니다.
공부하는 목적은 여기에 있습니다.
공부는 단순히 지식을 익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을 익히는 것은 변화를 느끼기 위한 것입니다.
요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하지요.
야구 경기는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지만,
야구에 대해 배우고 나면 재미있어집니다.
음악을 알고 나면 음악회가 즐거워집니다.
인생이나 사람에 대해 알게 되면
주변의 사람이 달라 보이게 됩니다.
신앙을 가지는 것도 내가 변하자는 것입니다.
누구를 변화시켜 달라는 기도는 않는 게 좋습니다.

■ 맺는 말씀

지하철에서 심하게 장난치는 아이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눈총 줍니다.
아버지가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사실은 오늘 제 어머니가 죽었는데…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고 저러니… 용서하십시오.”
모든 승객이 이해했고, 아이를 가엽게 여겼습니다.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합니다.
나를 개혁하면 세상이 개혁됩니다.
1043 왜 두세 사람인가?
1042 잊지 말아요, 우리의 꿈을!
1041 강물아, 흘러라!
1040 기린의 날개
1039 하나님의 후회
1038 평화 마인드, 대결 마인드
1037 안 되는 일과 되는 일
1036 용서를 구하는 자여, 똑똑히 들으시오!
1035 솔로몬의 정치철학
1034 포악한 자들아, 노래를 그쳐라!
1033 밑지는 장사, 남는 장사
1032 그러나 이제는 알아라
» 가정의 개혁
1030 자유, 진리, 개혁
1029 벌거벗은 이사야
1028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1027 안디옥 공동체
1026 우상에 대하여
1025 그 후에야 하나님이 들으시리라!
1024 처음 사랑을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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