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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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사무엘기하 6:20-23 
설교일 2003-07-27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주님을 찬양하기 위해서라면…

1. 몸을 아끼지 맘시다.

미국의 유명한 연예인인 듀란테(Jimmy Durante, 1893-1980)가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를 위로하기 위한 쇼에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바쁜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단 몇 분만 출연하기로 허락했습니다.
연출자는 듀란테를 무대에 세우기만 해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했던 터라.
그렇게 출연해주는 것도 크게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무대 올라간 듀란테는 열심히 공연했고,
박수 소리가 점점 더 커지며 열기는 더해갔습니다.
그는 30분이 지나서야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연출자가 너무 고마워서 그렇게 오래 공연한 연유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듀란테는 말했습니다.
"저기 맨 앞줄에 앉은 사람들을 보시오."
무대 앞자리를 보니 팔 한 쪽씩을 잃은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오른쪽 팔이, 다른 사람은 왼쪽 팔 없는데도
두 사람은 상대의 손바닥을 치며 열정적으로 박수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양 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왜 힘차게 박수를 치며 기뻐하지 못합니까?

2. 체면을 생각하지 맙시다.

이스라엘에는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물건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법궤입니다.
한 때 블레셋에 빼앗겼다가 다른 곳에 안치해두었던 법궤가
드디어 예루살렘으로 들어는 날이었습니다.
다윗 왕은 그것이 너무나 기뻐 옷을 벗어던지고 열심히 춤을 추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에게 핀잔을 주었습니다.
신하들의 아내들이 보고 있는데 체통 없이 그게 뭐냐는 것이었습니다.
미갈은 한 때 다윗의 아내였는데,
사위 다윗을 미워한 사울이 그를 빼앗아서
다른 사람에게 아내로 주어버렸고,
다윗이 임금이 된 후, 도로 찾아온 여자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말했습니다.
"내가 스스로를 보아도 천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주님을 찬양하는 일 때문이라면,
이보다 더 낮아지고 싶소.
그래도 그대가 말한 그 여자들은
나를 더욱더 존경할 것이오."
주님을 찬양하는 데 체통 따위가 무슨 대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서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마태복음서 18:3)

3. 찬양은 복의 통로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춤과 음악은 어디에나 있었습니다.
찬양하면 복의 문이 열립니다.
당당하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딴 일에도 당당합니다.
▶열심히 찬양하는 사람은 몸이 건강합니다.
죽을 때까지 찬송 부르는 사람 중에 중풍병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노래를 부르면 몸의 균형이 바로잡혀 건강하게 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찬양하면 마음이 밝아집니다.
▶찬양은 구원으로 이르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부흥은 찬송소리에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찬송 소리가 큰 교회는 부흥할 징조가 보이는 교회입니다.
찬송 소리가 죽은 교회는 앞길이 뻔합니다.
찬양, 율동 지도자들은 복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찬송과 찬양에 열심히 참여하는 사람들은 복받는 사람들입니다.
열심히 참여하여 살아 있는 교회를 만듭시다.
1001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1000 평화 만들기, 세 가지 방법
999 기쁨이 넘치는 도시
998 평화와 밥
997 마음의 피부, 인내
996 정결한 예물, 친절
995 잊을 것과 기억할 것
994 복을 베푸는 사람, 선한 사람
993 잊어야 할 것, 잊지 말아야 할 것
992 신실한 사람
991 온유한 사람이란?
990 생명을 지켜주는 열매, 절제
989 멋쟁이 예수님
988 교회가 번성하려면
987 잘되는 집안, 세 가지 요건
986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람
985 부모에 대한 최고의 찬사
984 구구팔팔이삼사
983 "너는 여기에 남아 있거라!"
982 엘리사의 뚝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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