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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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시편 119:41-48 
설교일 2004-08-08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성서 본문

주님,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주님의 인자하심과 구원을 내게 베풀어 주십시오.
그 때에 나는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나를 비난하는 사람에게 응수하겠습니다.
내가 주님의 규례들을 간절히 바라니,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잠시도 떠나지 않게 해주십시오.
내가 주님의 율법을 늘 지키고,
영원토록 지키겠습니다.
내가 주님의 법도를 열심히 지키니,
이제부터 이 넓은 세상을
거침없이 다니게 해주십시오.
왕들 앞에서 거침없이 주님의 증거들을 말하고,
부끄러워하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계명들을 내가 사랑하기에
그것이 나의 기쁨이 됩니다.
주님의 계명들을 내가 사랑하기에,
두 손을 들어서 환영하고,
주님의 율례들을 깊이 묵상합니다.

(시편 119:41-48)


■ 들어가는 말씀

“너 같은 인간 때문에 통일이 안 돼!”
예전에 사람들이 이런 말을 종종 했습니다.
어떤 인간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는 뜻일까요?
약속 안 지키는 사람 때문에 항상 문제입니다.
남북 간에 약속만 잘 지켜지면 통일이 됩니다.
남한 국민과 북조선 인민이 원하는데
통일이 안 될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통일이 될까요?

1. 사람들이 진실해야 합니다.

약속 지키는 것이 진실의 기본입니다.
약속을 어길 때 통보만 하면 되는 줄로 착각하지만
우리 예새 순서 담당자 문제도 일종의 관례지만 약속입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약속 하나를 어겼습니다.
07시에 시의원들이 해외관광 출발하는데,
0630에 환송(?)을 약속했었습니다.
시민의 혈세로 관광을 가는데 그냥 보낼 수 없잖아요?
그러나 03시까지 작업을 한 까닭에 도저히 어려워서
간사에게 문자 메시지로 통보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분명히 잘못된 일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책임 져야 할 문제입니다.

분단 이후 남북대화는 계속돼 왔지만
그러면서도 진전이 별로 없습니다.
피차 약속을 어기기 때문입니다.
1989년 여름에 문익환 목사님이 방북했지요.
그 어른은 한평생을 진실하게 살아온 분이라
김일성 주석도 그것을 인정했습니다.
거기서 중요한 것을 약속했는데
이른바 3단계 통일 방안에 대해 합의를 했습니다.
상호 교류 → 1국가 2체제 → 완전통일.
이때부터 북한에서 남한 대통령을
‘대통령’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때 정상회담까지 약속했었습니다.
김일성 주석 사망으로 무산되긴 했지만….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대통령과 재확인했지요.
문익환 목사님이 통일의 씨앗이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욕먹고 투옥되고… 고생을 많이 했지만
이제 와서는 모두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신실한 한 사람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시편 119:45-46의 말씀을 봅시다.

내가 주님의 법도를 열심히 지키니, 이제부터 이 넓은 세상을 거침없이 다니게 해주십시오. 왕들 앞에서 거침없이 주님의 증거들을 말하고, 부끄러워하지 않겠습니다.

2. 주님의 율례를 따라야 합니다.

미국의 율례가 아니라 하나님의 율례를 따라야 합니다.
주님의 율례란, 낮은 곳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 먼저, 장애인 먼저, 환자 먼저입니다.
400만 신용불량자 문제도 속히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야 통일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습니다.

■ 맺는 말씀

진리의 허리띠를 띠어야 합니다.
그래야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실하고, 주님 율례를 따르면
남북 간도 거침없이 왕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래서 통일 되면 누가 좋습니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먹고 살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건 경제 구조가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자원 없는 나라에서 경제 튼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약 1억 가까운 인구가 필요합니다(일본의 경우를 보면).
우리는 지금 수출 의존도가 너무 큽니다.
국내서 반 해결하고 나머지는 해외로 팔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통일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서고,
국제 깡패를 저지할 수 있고,
남 도우며 사는 멋진 나라 될 수 있습니다.
1001 기쁨 공장
1000 세 가지 기쁨
999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998 평화 만들기, 세 가지 방법
997 기쁨이 넘치는 도시
996 평화와 밥
995 마음의 피부, 인내
994 정결한 예물, 친절
993 잊을 것과 기억할 것
992 복을 베푸는 사람, 선한 사람
991 잊어야 할 것, 잊지 말아야 할 것
990 신실한 사람
989 온유한 사람이란?
988 생명을 지켜주는 열매, 절제
987 멋쟁이 예수님
986 교회가 번성하려면
985 잘되는 집안, 세 가지 요건
984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람
983 부모에 대한 최고의 찬사
982 구구팔팔이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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