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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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시편 136:23-26 
설교일 2004-09-19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들어가는 말씀

우리는 은혜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습니다.
모두 내 힘으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1.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고린도전서 4:7-10에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임 당하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물을 담고 있는 질그릇입니다.
예수님을 담고 있다는 것은
예수님의 영을 담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있기에 우리가 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감사하며 살아갑니다(시편 136).

지혜로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
큰 빛들을 지으신 분.
이집트의 맏아들을 치신 분.
홍해를 두 동강으로 가르신 분.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에 쓸어버리신 분.
자기 백성을 광야에서 인도하여 주신 분.
힘세고 위대한 왕들을 치신 분.
그들의 땅을 유산으로 주신 분.
우리가 낮아졌을 때 우리를 기억하신 분.
우리를 원수들에게서 건져 주신 분.
모든 사람에게 먹을거리를 주시는 분….

그들이 죄를 짓고 반역을 일삼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해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좋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품위유지를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제 값어치를 다 하지 못했으며
▶오작동 한 적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예수님의 영,
곧 성령께서 우리와 함게 하시며
우리를 보살펴 주시고 우리의 간구를 들어 주십니다.

2. 우리는 사람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영국의 어느 출판사가 상금을 걸고
‘친구’라는 말의 정의를 공모했습니다.
그랬더니 여러 의견이 나왔습니다.
“기쁨은 곱해주고, 고통은 나눠 갖는 사람.”
“나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
“정확한 시간 가리키며 멈추지 않는 시계.”
그러나 그 중에서 1등을 차지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친구란 온 세상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내 곁을 찾아오는 사람이다.”
▶우리는 부모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들이 자녀를 사랑하는 데는 다른 이유 없습니다.
오직 자녀이기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동기간의 사랑도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때때로 아옹다옹 하기는 해도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합니다.
▶나를 떠나지 않는 사람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목사는 설교 들어주는 이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성도들은 설교해주는 목사가 있고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농사를 지어 우리에게 쌀과 곡식을
공급해주는 이들이 있어 우리는 감사합니다.
연구실에서 열심히 제품을 개발하는 이들,
공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마주치는 모든 이에게 감사하십시오.

3. 우리는 자연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우리 몸에서 처음부터 나였던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공기가 우리 몸에 들어가 생명을 유지시켜 줍니다.
음식물이 우리 몸에 들어가 영양을 공급해줍니다.
물이 우리 몸에 들어가 몸의 신진대사를 주도합니다.
우리는 한 순간도 자연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 맺는 말씀

하나님은 선한 이에게나 악한 이에게나
똑 같이 햇빛과 비를 주십니다.
그렇다고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감사를 모르고 살면 인간일 수도 없고
하나님의 자녀일 수도 없습니다.

은혜를 감사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하나님께 충성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자연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962 그날이 오면 이루어질 일
961 흙수저 출신이 성공하려면?
960 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가?
959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는 분
958 만고불변의 진리
957 The Singer, not the Song!
956 건강을 부르는 식습관
955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954 ‘임마누엘’의 실상(實狀)
953 날마다 얻는 새 힘
952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
951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예수님
950 하나 됨,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
949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948 어둠의 자식, 빛의 자녀
947 내 인생 광내기
946 “머물러 있어라!”
945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944 살아서 숨 쉬는 예물
943 ‘하나 됨’이 왜 유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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