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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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4-10-02 08:57:37
0 3439
성서본문 시편 139:19-24 
설교일 2004-09-26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들어가는 말씀

시인에게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자들이
세상에서 사라져 줬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소원이 있습니다.
소원이 무엇이든 좋습니다.
소원을 빌기 위해서는 모두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나를 훤히 아시는 분 아닙니까?
오늘은 우리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하나님께 소원을 빌려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하나님은 나의 생각을 다 아시는 분입니다(1-6).

하나님은 우리가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다 아십니다.
멀리서도 내 생각을 다 알고 계십니다.
내가 길을 가거나 누워 있거나 아 아시고,
내 모든 행실을 다 아십니다.
내가 하려는 말까지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도 다 아십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이 모든 것은 이방사람들이 구하는 것이다.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마태 6:31-33)

2. 하나님은 나의 위치를 아십니다(7-12).

시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가 하늘로 올라가더라도 거기에 계시고
스올로 내려가더라도 거기에 계시고
동녘 먼 곳, 서쪽 바다 끝에 가도 거기에 계십니다.
주님 앞에서는 어둠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부부가 다 벗고 자는 것까지 다 보십니다.
은밀하게 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다 버립시다.
욕을 하더라도 주님께서 보신다고 생각하고 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나의 구조를 아십니다(13-15).

주님께서 우리의 장기를 창조하셨습니다.
땅 속 깊은 곳 같은 모태에서 나를 조립하셨습니다.
그러니 뼈 하나라도 주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습니다.
인체의 구조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뼈는 갓난아기가 305개, 크면서 합쳐져서 206개가 됩니다.
뼈 조직은 쉼 없이 바뀌어 7년마다 완전히 교체됩니다.
뇌는 100억 개의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혈관의 길이는 120,000Km입니다.
이는 지구를 세 바퀴 도는 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를 133회 왕복하는 거리입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데는 13,000개의 부품이 필요합니다.
747제트 여객기를 만드는 데는 3,000,000개가 필요합니다.
우주왕복선을 만드는 데에는 5,000,000개가 들어갑니다.
인간의 몸에는 80조 개의 세포 조직이 있고,
25조 개의 적혈구와 250억 개의 백혈구가 있다고 합니다.

4. 하나니은 나의 역사를 아십니다(16).

우리의 형질이 갖추어지기도 전부터
이미 주님께서 우리를 점찍으셨고
내 역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주님께서는
나를 주님의 책에 기록해두셨습니다.

■ 맺는 말씀

우리가 나쁜 짓하는 것을 주님께서 보실까 염려됩니까?
염려할 것도 없습니다.
이미 손금 보듯 다 아시고 계십니다.
사람은 다 죄 짓게 돼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냥 주님 앞에서 솔직하게 인정하면 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완전히 드러내 놓고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이 완전히 마취가 되어야 하듯이
물에 빠진 이 건질 때는 그를 실신시켜야 하듯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오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완전히 드러내야 합니다.
양팔 양다리 다 벌린 채 발가벗고,
속 내장 구석구석까지 다 아시는 분 앞에
모두 모두 맡기고 기다려야 합니다.
961 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가?
960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는 분
959 만고불변의 진리
958 The Singer, not the Song!
957 건강을 부르는 식습관
956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955 ‘임마누엘’의 실상(實狀)
954 날마다 얻는 새 힘
953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
952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예수님
951 하나 됨,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
950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949 어둠의 자식, 빛의 자녀
948 내 인생 광내기
947 “머물러 있어라!”
946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945 살아서 숨 쉬는 예물
944 ‘하나 됨’이 왜 유익한가?
943 그 가운데서 으뜸은 생각입니다!
942 지상천국, 가능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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