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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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6-03-28 20:53:01
0 3111
성서본문 시편 142:1-7 
설교일 2004-10-03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성서 본문

나는 소리를 높여서 주님께 부르짖는다.
나는 소리를 높여서 주님께 애원한다.
내 억울함을 주님께 호소하고,
내 고통을 주님께 아뢴다.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주님은 내 갈 길을 아십니다.
사람들은 나를 잡으려고
내가 가는 길에 덫을 놓았습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나를 도울 사람이 없고,
내가 피할 곳이 없고,
나를 지켜 줄 사람이 없습니다.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주님은 나의 피난처,
사람 사는 세상에서
내가 받은 분깃은 주님뿐”이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너무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부르짖으니,
내게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그들이 나보다 강합니다.
내 영혼을 감옥에서 끌어내 주셔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해주십시오.
주님께서 내게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니,
의인들이 나를 감싸 줄 것입니다.

(시편 142:1-7)


■ 들어가는 말씀

병법의 36계는 줄행랑입니다.
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기를 당했을 때 어디로 피할 것인가,
오늘은 이 문제를 생각해 봅시다.
우유 통에 빠진 개구리의 세 유형입니다.
(1) 자포자기 형은 그냥 빠져 죽습니다.
(2) 기적을 기다리는 형 역시 빠져 죽습니다.
(3) 적극적인 형은 발버둥 치다가 우유가 굳어져 빠져나옵니다.
그러나 우연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지혜는 하나님이 주시고
기적은 사람이 일으킵니다.
그냥 발버둥치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1. 사람에게 피하지 마십시오.

자식 키워 보상 받으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사람에게 정성 들여 덕 보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편 146:3-9의 말씀을 봅시다.

너희는 힘 있는 고관을 의지하지 말며,
구원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
사람은 숨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니,
그의 모든 계획이 그 날로 다 사라진다.


주님께 희망을 거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주님은, 하늘과 땅과 모든 것을 지으신 분입니다.
주님은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는 분입니다.
억눌린 사람을 위해 공의로 재판하시는 분입니다.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감옥에 갇힌 죄수를 석방시켜 주시는 분입니다.
눈먼 사람에게 눈을 뜨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낮은 곳에 있는 이를 일으켜 세우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의인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2. 우상에게 피하지 마십시오.

프로야구나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것들을 통해서
시름을 잠시 잊을지는 모르지만 끝나면 허탈합니다.
절대 술에 의지하지 마십시오.
술은 사람 기분을 잠시 좋게 하는 것일 뿐입니다.
이런 것들은 일종의 우상입니다.

3. 돈을 피난처로 삼지 마십시오.

요즘 10억 벌기가 유행입니다.
그런 책을 쓴 사람들이 돈 벌었을까요?
돈 벌려고 책 파는 사람들입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이들에게 물어보십시오.
돈이 중요한가, 생명이 중요한가?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떼를 써서
세상 물건을 천국에 가지고 가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단 가방 한 개만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는 재산을 모두 금으로 바꾸어 가져갔습니다.
천국 문 앞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던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아니 웬 도로포장 재료를 이렇게 많이 가지고 왔소?”


■ 맺는 말씀

▶헛된 것(로또)보다는 차라리 현금을 믿으십시오.
▶돈보다는 지식을 믿으십시오.
▶지식보다는 지혜를 믿으십시오.
▶지혜보다는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962 그날이 오면 이루어질 일
961 흙수저 출신이 성공하려면?
960 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가?
959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는 분
958 만고불변의 진리
957 The Singer, not the Song!
956 건강을 부르는 식습관
955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954 ‘임마누엘’의 실상(實狀)
953 날마다 얻는 새 힘
952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
951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예수님
950 하나 됨,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
949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948 어둠의 자식, 빛의 자녀
947 내 인생 광내기
946 “머물러 있어라!”
945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944 살아서 숨 쉬는 예물
943 ‘하나 됨’이 왜 유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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