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성서본문 잠언 3:13-18 
설교일 2004-10-24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성서 본문

지혜를 찾는 사람은 복이 있고,
명철을 얻는 사람은 복이 있다.
참으로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황금을 얻는 것보다 더 유익하다.
지혜는 진주보다 더 값지고,
네가 갖고 싶어 하는 그 어떤 것도
이것과 비교할 수 없다.
그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왼손에는 부귀영화가 있다.
지혜의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모든 길에는 평안이 있다.
지혜는,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는 생명의 나무이니,
그것을 붙드는 사람은 복이 있다.

(잠언 3:13-18)


■ 들어가는 말씀

장사의 목적은 이익을 남기는 것입니다.
손해되는 것은 버리고 이익 되는 것을 구해야지요.
하늘나라는 밭의 보화와 같다고 했습니다.
하늘나라는 진주를 구하는 상인과 같다고 했습니다.
교회에 나오는 것도 뭔가 이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독립투쟁이나 민주화 운동도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지혜는 금은보화보다 귀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금은보화를 팔아서라도 그것을 사야 합니다.
지혜를 얻어 무슨 유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1. 부귀영화의 기쁨을 얻습니다.

지혜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지혜의 왼손에는 부귀영화가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에 못 간다고 했지만
재산 많은 것 자체는 죄가 아닙니다.
혼자 가지려고 하는 데서 문제가 생기지요.

지구가 100명 마을이라면…
20명이 영양 불충분. 한 사람은 아사 직전에 있답니다.
하지만 15명은 비만 상태라고 하지요.
6명이 모든 부(富)의 59%를 독점합니다(전부 미국).
20명은 겨우 2%를 나눠 갖고 있습니다.
75명이 비바람을 피할 곳이 있습니다.
17명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못 마십니다.
한 사람이 대학을 나왔고, 두 사람이 컴퓨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14명은 글을 읽지 못합니다.
체포, 고문, 죽음을 겁내지 않고,
신앙과 양심에 따라 살 수 있다면 52명에 속합니다.
공습, 습격, 살육, 강간, 납치를 걱정해야 하는 20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것을 가지고 삽니다.

2. 편안함의 기쁨을 얻습니다.

출세할라 하지 말고
좋은 나라 만들라 해라
출세 안 한 놈들도 잘 사는 나라
만들라 해라
그런 나라가 어디 있냐꼬?
니가 없다면 없는기라
하지만, 출세 못한 놈들 가슴엔
그런 기 있다
(정태춘, 〈출세〉)


경쟁이 없어야 편안합니다.
우리나라 입시제도는 군대의 선착순과 비슷합니다.
시험 때문에 학교에 불 지른 여학생이 있었지요.
들러리 노릇은 하기 싫다는 이야기입니다.
지혜가 있으면 참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3. 창조의 기쁨을 얻습니다.

지혜를 가진 사람은 생명나무를 가진 사람입니다.
열 여자 싫어할 남자 없다고 하지요?
사람은 항상 새것을 추구하게 돼 있습니다.
지혜는 사람을 살아서 움직이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권태입니다.
지혜를 가지면 권태가 없습니다.
항상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맺는 말씀

지혜란 무엇입니까?
하나님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지혜란 정직과 공평과 정의를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개인적인 기복신앙이 아닙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했지요.
그러면 나머지는 따라오게 돼 있습니다.
962 그날이 오면 이루어질 일
961 흙수저 출신이 성공하려면?
960 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가?
959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는 분
958 만고불변의 진리
957 The Singer, not the Song!
956 건강을 부르는 식습관
955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954 ‘임마누엘’의 실상(實狀)
953 날마다 얻는 새 힘
952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
951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예수님
950 하나 됨,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
949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948 어둠의 자식, 빛의 자녀
947 내 인생 광내기
946 “머물러 있어라!”
945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944 살아서 숨 쉬는 예물
943 ‘하나 됨’이 왜 유익한가?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