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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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4-11-15 19: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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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잠언 9:1-6 
설교일 2004-11-14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성서 본문

지혜가 일곱 기둥을 깎아 세워서 제 집을 짓고,
짐승을 잡고, 포도주를 잘 빚어서, 잔칫상을 차린 다음에,
시녀들을 보내어, 성읍 높은 곳에서 외치게 하였다.
“어수룩한 사람은 누구나 이리로 발길을 돌려라.”
지각이 모자라는 사람도 초청하라고 하였다.
“와서 내가 차린 음식을 먹고,
내가 잘 빚은 포도주를 마셔라.
어수룩한 길을 내버리고, 생명을 얻어라.
명철의 길을 따라가거라” 하였다.

(잠언 9:1-6)


■ 들어가는 말씀

"리셉션"이라는 말은 "초대연회" 또는
"축하연회"로 순화되어야 마땅하지만
한 번쯤 쓰는 것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쓸데없이 외국어 쓰는 망령은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저녁 때라면 "환영만찬"이 좋겠지요.
어쨌든, 근사한 환영 잔치가 열렸습니다.
잔치의 주인이 '지혜'인 공식 리셉션입니다.
지혜란 창조의 명공(名工)이요,
우리를 악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고,
분별력을 생기게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혜는 우리에게 편안한 마음을 주고,
재물까지도 가져다줍니다(잠언 8:21).
지혜는 정직과 공평과 정의를 추구합니다.
그런 지혜가 우리를 초청합니다.
지혜의 초청은 곧 하나님의 초청입니다.

1. 주님 앞에 나아갑시다.

하나님은 어디서 우리를 초청하시겠습니까?
하늘에서 초청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주님의 초청에 응하기 위해서
굳이 하늘로 가려고 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무소부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멀리서 찾을 것 없습니다.
'내 안에' 있는 주님을 찾읍시다.

2. 마음껏 먹고 마십시다.

지혜가 일곱 기둥을 깎아 집을 짓고
멋진 음식과 포도주를 준비했다고 했습니다.
이는 공식 만찬임을 말합니다.
만찬 장소는 멋진 새집입니다.
갖가지 산해진미를 갖추어 놓으셨습니다.
귀한 포도주까지 준비했습니다.
▶일곱 기둥으로 세운 집은 주님의 집을 말합니다.
우리가 한평생 주님의 집에서 사는 것이
그 초청에 응하는 길입니다.
▶주님께서 만드신 음식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는 것이
주님께서 차리신 음식을 먹는 일입니다.
▶주님께서 준비해주신 포도주는 성령의 새 술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의식과 기분을 전환시켜 줍니다.

3. 지혜로워집시다.

지혜란 정직과 공평과 정의의 상징입니다.
지혜를 가까이하며 지혜와 함게 하는 삶은
하나님 나라를 향하는 삶입니다.
주님의 나라는 같이 사는 나라입니다.
주님의 나라를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 맺는 말씀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마태복음서 11:28).
▶주님의 초청을 받아들입시다.
▶말씀과 성령을 마음껏 먹고 마십시다.
▶다 함께 사는 주님의 나라를 추구합시다.
962 그날이 오면 이루어질 일
961 흙수저 출신이 성공하려면?
960 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가?
959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는 분
958 만고불변의 진리
957 The Singer, not the Song!
956 건강을 부르는 식습관
955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954 ‘임마누엘’의 실상(實狀)
953 날마다 얻는 새 힘
952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
951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예수님
950 하나 됨,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
949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948 어둠의 자식, 빛의 자녀
947 내 인생 광내기
946 “머물러 있어라!”
945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944 살아서 숨 쉬는 예물
943 ‘하나 됨’이 왜 유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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