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성서본문 잠언 20:10-15 
설교일 2005-03-06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본문 말씀

규격에 맞지 않은 저울추와 되는
모두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다.
비록 아이라 하여도 자기 행위로 사람됨을 드러낸다.
그가 하는 행실을 보면, 그가 깨끗한지 더러운지,
올바른지 그른지, 알 수 있다.
듣는 귀와 보는 눈,
이 둘은 다 주님께서 지으셨다.
가난하지 않으려면 잠을 좋아하지 말고,
먹거리를 풍족히 얻으려면 깨어 있어라.
물건을 고를 때는 “나쁘다, 나쁘다” 하지만,
사 간 다음에는 잘 샀다고 자랑한다.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이 있지만,
정말 귀한 보배는 지각 있게 말하는 입이다.

(잠언 20:10-15)


■ 들어가는 말씀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이 말에 여러분은 모두 일어서셨습니다.
“이제 모두 앉아 주십시오.”
저의 이 말에 여러분은 또 모두 앉으셨습니다.
이것이 말의 힘입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하셨다고 했는데,
그 때 그 하나님의 말씀이
‘지각 있는 말’의 원조입니다.
그러면 지각 있는 말이 어떤 말인지 살펴봅시다.

1. 긍정적인 말입니다.

잠언 20:14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물건을 고를 때는 “나쁘다, 나쁘다” 하지만,
사 간 다음에는 잘 샀다고 자랑한다.


탈무드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물건을 샀을 때, 결혼했을 때는 무조건 칭찬하라는 겁니다.
매사에 우리는 서술형으로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일을 이따위로 했어?”
→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군.”
“이걸 점수라고 받아 왔어?”
→ “점수가 좀 낮구나.”
“발가락으로 써도 이보단 낫겠다.”
→ “글씨체가 좀 특이하네.”
이렇게 긍정적으로 말을 하면 분쟁이 없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말이라도 사실에 근거해야 합니다.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합니다.
“아내의 맛없는 밥을 맛있다고 하면
한평생 맛없는 밥을 먹어야 할 것이다.”
거짓으로 말하지는 않되, 시시콜콜 투정할 게 아니라
잘 한 건 칭찬하고 개선안을 제시하고 함께 연구한다면
멋진 대화에 멋진 밥상까지 얻게 됩니다.
“좀 짜지만 그래도 맛있어!”
위로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에게
“얘야, 나도 어릴 때 공부는 못했단다”라고 말하면
그것도 유전이라고, 한평생 원망 들어야 할 것입니다.

2. 상식에 맞는 말입니다.

상식이란 무엇입니까?
상식이란 지금 하는 행동이 아니라 바른 ‘생각’입니다.
“신자라면 매주일 교회에 나간다.” ― 상식입니다.
“그러나 가끔 빠진다. ― 현실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열심히 일한다.” ― 상식입니다.
“그러나 가끔 농땡이도 부린다.” ― 현실입니다.
다음과 같은 말은 몰상식입니다.
“내 개인 일이 바쁜데 웬 회사 일?”
예외는 상식이 아닙니다.

3. 성령께서 주시는 말입니다.

고린도전서 2:1-5의 말씀을 봅시다.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서 하나님의 비밀을 전할 때에, 훌륭한 말이나 지혜로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 밖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나는 약하였으며, 두려워하였으며, 무척 떨었습니다. 나의 말과 나의 설교는 지혜에서 나온 그럴 듯한 말로 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낸 증거로 한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바탕을 두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도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걱정 말아라”라고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그 시각에 말을 담아 주시리라는 것입니다.
순간적인 지혜가 떠오르면 말에 힘이 생깁니다.
순간적인 지혜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령께서 지시하시는 한 방법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때,
▶상식적인 생각을 가질 때,
성령의 지시를 올바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의 지시를 기다리려면 주파수가 맞아야 합니다.
우리가 늘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는 것은
주파수 맞추는 연습입니다.

■ 맺는 말씀

로렌스 콩 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로랜스 콩이 말할 때는 여러분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말씀하실 때는 여러분에게 선택권이 없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상식을 담고 삽시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다립시다.
961 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가?
960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는 분
959 만고불변의 진리
958 The Singer, not the Song!
957 건강을 부르는 식습관
956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955 ‘임마누엘’의 실상(實狀)
954 날마다 얻는 새 힘
953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
952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예수님
951 하나 됨,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
950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949 어둠의 자식, 빛의 자녀
948 내 인생 광내기
947 “머물러 있어라!”
946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945 살아서 숨 쉬는 예물
944 ‘하나 됨’이 왜 유익한가?
943 그 가운데서 으뜸은 생각입니다!
942 지상천국, 가능한 일일까?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