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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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잠언 20:29-30 
설교일 2005-03-13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본문 말씀

젊은이의 자랑은 힘이요,
노인의 영광은 백발이다.
상처가 나도록 때려야 악이 없어진다.
매는 사람의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간다.

(잠언 20:29-30)


■ 들어가는 말씀

잠언 16:31의 말씀입니다.

백발은 영화로운 면류관이니,
의로운 길을 걸어야 그것을 얻는다.


잠언 20:29의 말씀입니다.

젊은이의 자랑은 힘이요,
노인의 영광은 백발이다.


백발은 영광의 면류관일 수도 있고, 추함의 상징일 수도 있습니다.
17세기 어느 수녀의 기도를 소개합니다.

‘저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특히 아무 때나 무엇에나 한마디 해야 한다고 나서는 그 치명적인 버릇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저를 사려 깊으나 시무룩한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남에게 도움을 주되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나이가 들수록 말에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한승조 씨가 망언을 한 것은
수면 아래 잠재하고 있던 매국세력이
표면 위로 올라오는 현상입니다.
조선일보 100자평을 보면 그의 발언에 대한 지지 세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잠언 20:30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상처가 나도록 때려야 악이 없어진다.
매는 사람의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간다.


우리가 친일 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입니다.
어설프게 하는 일은 하지 않음만 못합니다.
늙어서 망신당하지 않으려면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백발이 면류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확실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고….
폐결핵이라 하면 옛날에는 치료가 참 어려웠습니다.
스트렙토마이신 한 병에 쌀 한 가마 감ㅅ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요즘은 몇 백 원 하지 않습니다.
보통 6개월이면 완치됩니다.
그러나 재발하는 경우가 잦은 게 문제입니다.
6개월 동안 철저히 잡아야 하는데,
며칠 약 먹으면 괜찮아지니까 게을러져서 그렇습니다.
내성이 생기면 잡아내기 어렵습니다.

코요테가 밤새도록 울어대고 있었습니다.
“저 시끄러운 소리가 무슨 소리지?”
야영하던 한 여자가 잠 못 자고 물었습니다.
“코요테가 아파서 우는 소리야. 코요테가 선인장 위에 앉아 있거든.”
그녀의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왜 빨리 뛰어내리지 않는 거지?”
물음에 대한 대답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아프지는 않은가봐.”


사람은 보통 막다른 길에 와서야 결단합니다.
미리 결단해야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2. 결단한 일은 확실히 추진해야 합니다.

“가다가 중단함은 아니 감만 못하다” 했더니
어떤 사람이 옆에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가다가 중단하면 간 것만큼 이익이다.”
그것도 옳은 말입니다만, 그러나
간 것만큼 이익이려면 끝까지 해야 합니다.

에밀리 딕킨슨은 1,500편 이상의 시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가 살아 있을 때에는 겨우 4편의 시가 발표되었을 뿐입니다.
사망한 지 4년 지나서야 첫 번째 시집 출간되었습니다.
그 이후 그의 시집은 수십 권이 출판 되었습니다.
용기를 잃지 않고 꾸준히 시를 썼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께 여쭈며 살아야 합니다.

아이들 야단 칠 때나 무엇인가 주장할 때
하나님께서 옳다고 하시는가 하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소인은 마누라 얼굴을 살피지만
대인은 마누라의 얼굴을 세워준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눈치를 살필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이든 하나님께 여쭈어보아야 합니다.

■ 맺는 말씀

할 거면 확실히 하고 안 할 거면 손 떼고,
엉거주춤하게는 하지 맙시다.
예수님께서도 차갑든지 뜨겁든지 하라고 하십니다.
아니면 입에서 뱉어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화끈한 신앙인 됩시다.
그래서 늙어서까지 영광스럽게 삽시다.
961 만고불변의 진리
960 The Singer, not the Song!
959 건강을 부르는 식습관
958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957 ‘임마누엘’의 실상(實狀)
956 날마다 얻는 새 힘
955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
954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예수님
953 하나 됨,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
952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951 어둠의 자식, 빛의 자녀
950 내 인생 광내기
949 “머물러 있어라!”
948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947 살아서 숨 쉬는 예물
946 ‘하나 됨’이 왜 유익한가?
945 그 가운데서 으뜸은 생각입니다!
944 지상천국, 가능한 일일까?
943 세 가지 기원(바라고 원하고 기도합니다!
942 천사가 되어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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