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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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5-04-03 18:53:47
0 3623
성서본문 잠언 22:24-25 
설교일 2005-04-03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본문 말씀

성급한 사람과 사귀지 말고,
성을 잘 내는 사람과 함께 다니지 말아라.
네가 그 행위를 본받아서
그 올무에 걸려 들까 염려된다.

(잠언 22:24-25)


■ 들어가는 말씀

잭 리머는 이런 기도문을 썼습니다.

오 하느님, 우리는 전쟁이 끝나게 해달라고
기도만 할 수는 없습니다.

당신께서 세상을 만드실 때 우리가 자신뿐 아니라
이웃들과 평화롭게 사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를 창조하셨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 하느님, 우리는 굶주림을 없애 달라고
기도만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올바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이 세상 전체가 먹을 수 있을 만큼
풍부한 자원을 당신께서 주셨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 하느님, 우리는 편견을 뿌리 뽑아 달라고
기도만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제대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모든 사람에게서 선을 볼 수 있는 눈을
당신께서 우리에게 주셨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 하느님, 우리는 절망을 없애 달라고
기도만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바르게 사용하기만 한다면
빈곤을 몰아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힘을
당신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셨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 하느님, 우리는 단지 질병을 없애 달라고
기도만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건설적으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치료법과 치유법을 찾아낼 수 있는 위대한 정신을
당신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셨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 하느님, 그러므로 우리는 단지 기도만 하거나
단지 바라기만 하지 않습니다.
행할 힘과 결단력과 의지를 주십사고 기도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필요한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주시는 것이면…

1. 무엇이든 감사하게 받아들입시다.

우리가 받는 고난이나 고통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훈련의 고난.
▶나의 잘못으로 인한 불행.
▶이유 없는 고난까지.
세상에는 이유 없는 일도 많이 일어납니다.

2. 받아들임의 예를 살펴봅시다.

▶마리아는 처녀 임신을 받아들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바치라는 것까지 받아들였습니다.
▶바울은 학식, 가문 다 버릴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욥은 이유 없는 고난도 받아들였습니다.

3. 그러나 받아들이지 못할 것도 있습니다.

무조건 모든 걸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반발할 때는 반발해야 합니다.
그래야 악에 대항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튀기 위해서는
(1) 평소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훌륭한 타자가 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이 필요한 것과 같습니다.
아무 때나 버럭버럭 화를 내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2) 경기장에서 튀어야 합니다.
경기장 밖에서의 싸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대비하고 있다가 받아쳐야 합니다.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4) 부드럽게 쳐야 합니다.
어깨에 힘 들어가면 좋은 타자 못 됩니다.
힘이 빠질 때 탄력이 생깁니다.
힘을 뺀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나의 고집과 생각보다 주님의 생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곧 주님께 맡기는 자세입니다.

■ 맺는 말씀

한 젊은이가 물려받은 재산을 몽땅 탕진했습니다.
그는 어찌할 바를 몰라 현자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돈도 없고 친구들도 모두 제 곁을 떠나가 버렸습니다.”
“아무 걱정 하지 말게. 다 잘 풀릴 것일세.”
희망을 얻은 젊은이가 눈을 반짝거렸습니다.
“제가 다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아니, 무일푼으로 살아가는 데에 익숙해질 거라는 말일세.”

세상 일이 다 익숙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고난이든 견딜 수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습니까?
모두 받아들이면 주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못 받아들일 일에는 기도하고 대처하면 됩니다.
무턱대고 화를 내고, 무턱대고 덤비지 맙시다.
일단 받아들이고 주님께 맡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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