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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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5-08-15 09:29:01
0 5132
성서본문 잠언 30:21-23 
설교일 2005-08-14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본문 말씀

세상을 뒤흔들 만한 일이 셋,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일이 넷이 있으니,
곧 종이 임금이 되는 것과,
어리석은 자가 배불리 먹는 것과,
꺼림을 받는 여자가 시집을 가는 것과,
여종이 그 안주인의 자리를 이어받는 것이다.

(잠언 30:21-23)


■ 들어가는 말씀

오늘 구약 본문에는 세상에 기이한 일,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일이 몇 가지 있다고 했습니다.
기이한 일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와서 말했습니다.

“아이는 말을 못하게 하는 귀신이 들려 있습니다. 어디서나 귀신이 아이를 사로잡으면, 아이를 거꾸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그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했으나, 그들은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실 수 있으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십시오.”

이 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할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1. 이 나라에 기이한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해방 60주년을 맞았습니다.
통일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전국 자전거 평화 종주단이 지금 달리고 있습니다.
8월 9일 부산을 출발하여
여수→광주→익산을 거쳐 대전에 12일 도착했습니다.
어제 청주를 경우해서 평택에서 숙박했습니다.
오늘 수원서 주일예배를 보고 서울로 가서
내일 8.15 광복절 행사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동영상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거의 하루에 100km 주행하여 총 600km를 달립니다.

북한 대표단이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다고 합니다.
가짜로 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속내는 알 수 없으나 가짜든 진짜든
우리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진짜면 피차 복된 일이고
아니라면 우리 잘못은 없습니다.
지금도 우리 관광객이 금강산에 가 있습니다.
우리 기업이 개성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곧 평양, 백두산 관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런데도 통일하겠다는 데 자꾸 토 다는 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마귀의 장난입니다.

2. 우리 교회에 기이한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1990년 8월 19일에 창립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 공간 반 만한 2층에서 시작했지요.
커튼도 의자도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습니다.
10월 초까지 둘이서 주일예배를 드리다가
10월 둘째 주일부터 한두 사람씩 모여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만
만 15년 동안 외형은 적습니다.
그러나 영향력은 그 어떤 교회보다 큽니다.
그 구성원은 어떤 교인보다 아름답습니다.
정말 순수한 교회입니다.
준비하고 기다리면 기이한 일이 일어납니다.
이제는 준비 자세를 가다듬을 때입니다.
갑자기 수백 명 모이는 교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놀라운 선교의 역사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 개인에게 기이한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게으른 사람이 배불리 먹는 일.
▶종이 임금이 되는 일.
▶여종이 주인 자리 이어받는 일.
▶꺼림 받던 여자가 시집가는 일….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게으른 사람이 부지런하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신분이 낮은 사람이 최고 통치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링컨은 더글라스와 대선 유세를 벌였습니다.
더글라스는 호화열차 임대하고
많은 사람 고용해서 위세가 당당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연설하며 다녔습니다.

“저는 링컨이라는 시골뜨기에게 귀족의 맛을 보여주겠습니다.”

링컨은 전용차가 없어 티켓을 사서 다녔습니다.
선거 유세도 아주 겸손하게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글라스 상원 의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자 큰 인물입니다. 돈도 있고 권세도 있어서 유복한 모습을 하고 있죠. 게다가 그는 체신장관. 토지장관, 내무장관, 외교관 등까지 역임했습니다. 반대로 제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에게 편지를 보내서 저의 재산이 얼마인지 물어봅니다. 저에게는 아내와 아들 하나밖에 없지만, 그들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입니다. 그 외에는 낡은 사무실 하나를 임대하고 있는데, 실내에는 2달러 50센트짜리 책상 하나와 1달러짜리 의자 세 개가 있습니다. 사무실 구석에는 또 큰 책장이 있는데, 그 책장의 책들은 사람들이 읽을 만한 것들이죠. 나 자신은 가난하고 여윈 데다가 얼굴도 유별나게 길어서 결코 유복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의지할 대상도 없습니다. 유일하게 의지할 곳은 오직 당신들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무엇을 계획하고 계실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그러므로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시골처녀 마리아가 주님의 모친이 되었습니다.
▶고기 잡던 베드로가 천하의 대사도가 되었습니다.
▶반동분자 사울이 위대한 사도로 변했습니다.
▶양을 치던 다윗이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종으로 팔려간 요셉이 대국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 맺는 말씀

▶이제는 통일을 준비할 때입니다.
▶이제는 큰 교회를 준비할 때입니다.
▶이제는 쓰임을 준비할 때입니다.
이사야가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 주십시오”
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했던 것처럼
주님께서 언제 어느 때 부르시든지
아멘으로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942 그 가운데서 으뜸은 생각입니다!
941 지상천국, 가능한 일일까?
940 세 가지 기원(바라고 원하고 기도합니다!
939 천사가 되어가는 과정
938 낭중지추(囊中之錐)
937 판단력 업그레이드, 엔터!
936 구글 신, 야훼 신
935 진화하시겠습니까, 도태되시겠습니까?
934 천국의 스마트키
933 효도와 성공의 함수관계
932 주님께 꾸어 드리기
931 피 이야기
930 자는 동안 복 받기
929 행복한 부모 되기
928 고통의 원인 제거하기
927 수요와 공급의 법칙
926 그날을 꿈꾸며 감사하십시오!
925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924 행복을 부르는 말, 불행을 부르는 말
923 2020.3.8(일) 한울교회 온라인예배 실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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