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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지는 기쁨

by 마을지기 posted Mar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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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전도서 10:5-7
설교일 2005-11-13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성서 본문

내가 세상에서 본 잘못된 일 또 하나는, 역시 통치자에게서 볼 수 있는 크나큰 허물이다. 어리석은 사람을 높은 자리에 앉히고, 존귀한 사람을 낮은 자리에 앉히는 것이다. 내가 보니, 종은 말을 타고, 상전은 종처럼 걸어 다니는 일이 있더라.

(전도서 10:5-7)


■ 들어가는 말씀

전도자는 세상의 부조리를 지적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이 높은 곳에 올라가고
존귀한 사람이 낮은 곳에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적소에 앉히는 건 지도자의 책임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의 처지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낮은 곳이란 어떤 곳입니까?
▶남들이 가지 않는 곳입니다.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는 자리입니다.
우리가 낮아지면….

1. 자유롭습니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많은 것은
그들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장 아무개 목사님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 많아서 좋답니다.
그러나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고,
욕하고 싶을 때 욕도 할 수 있고,
배고플 때 먹을 수 있는 행복은 이것보다 더 큽니다.

2. 희망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잔칫집에서는 낮은 곳에 앉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간절함이 있는 사람입니다.
▶높아지고 싶은 사람은 높아지십시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부자가 되십시오.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십시오.
그러나 현재에도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아야 합니다.

헨리 포드의 일화가 있습니다.
호텔 보이가 포드에게 팁에 대해 한 마디 했습니다.
“아드님은 100달러를 주셨는데,
어찌하여 회장님은 5센트밖에 안 주십니까?”
포드가 대답합니다.
“그 아이의 아버지는 부자지만, 나는 아니기 때문이지.”


가난한 데서 부자 되는 것은 기쁨입니다.
그러나 부를 지키는 것은 전쟁입니다.
온갖 부정과 술수를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참 행복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최고 목표는 예수를 닮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를 복주머니로 알고 있습니다.
부처를 도깨비 방망이로 알고 있습니다.
프란체스코를 존경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를 닮기는 싫어합니다.
마더 테레사를 존경하기는 하지만 그를 닮기는 싫어합니다.
수도자들의 먹빛 옷을 입는 것은 멋있으라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때 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자는 천국 가기 어렵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예수 닮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낮아지는 것이 참 행복입니다.
예수님 닮는 것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 맺는 말씀

▶낮은 곳에 있음을 감사하십시오.
언제나 자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희망이 있음을 감사하십시오.
올라갈 곳이 많습니다.
▶예수님 닮을 기회를 감사하십시오.
아무나 얻는 자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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