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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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6-03-07 11: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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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전도서 11:8-10 
설교일 2005-11-27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본문 말씀

오래 사는 사람은 그 모든 날을
즐겁게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어두운 날들이
많을 것이라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다가올 모든 것은 다 헛되다.
젊은이여, 젊을 때에, 젊은 날을 즐겨라.
네 마음과 눈이 원하는 길을 따라라.
다만, 네가 하는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만은 알아라.
네 마음의 걱정과 육체의 고통을 없애라.
혈기왕성한 청춘은 덧없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전도서 11:8-10)


■ 들어가는 말씀

우탁(禹卓, 1262-1342)이라는 분이 이런 시조를 남겼습니다.

한 손에 가시나무 들고
또 한 손에 막대 들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나이 들어감은 장사도 못 막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전도서 11:8의 말씀을 다시 읽습니다.

오래 사는 사람은 그 모든 날을
즐겁게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어두운 날들이
많을 것이라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다가올 모든 것은 다 헛되다.


전도서 11:9-10의 말씀도 꼭 기억하십시오.

젊은이여, 젊을 때에, 젊은 날을 즐겨라. 네 마음과 눈이 원하는 길을 따라라. 다만, 네가 하는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만은 알아라. 네 마음의 걱정과 육체의 고통을 없애라. 혈기왕성한 청춘은 덧없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1. 즐겁게 삽시다.

마음과 눈이 원하는 길을 따릅시다.
잔치 기대하고 사흘 굶는 것은 안 됩니다.
젊어서 열심히 일하고 늙어서 놀자고요?
그 때는 이미 늦어서 안 됩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옛 어른들의 지혜가 담긴 노래입니다.

2. 젊어서 마음껏 즐깁시다.

열심히 일한 후에 진정한 놀이가 있습니다.
일할 줄 아는 사람이 놀 줄도 압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합니다.
“네 마음과 눈이 원하는 길을 따라라.”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재능이 있습니다.
기필코 재능을 찾아야 합니다.
옆 사람이 하는 대로 산다고요?
누가 시키는 대로 산다고요?
미달이 역을 맡은 김성은(15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미달이라 하는 사람 찌르고 싶어요.”
어려서부터 유명해서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십니까?
그러나 그는 시키는 대로 하다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합니다.
‘나에게 있는 재능은 무엇인가?’
부모나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물어 보십시오.
일의 노예, 돈의 노예 벗어나는 길입니다.

3. 베풀면서 삽시다.

심판의 때를 기억하십시오!
지금도 우리는 이미 심판 받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결정적인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양떼와 염소 떼에게 판결의 말씀을 내렸던
예수님의 심판 이야기를 기억하십시오.
요지는 베풀면서 살라는 말입니다.
불쌍히 여겨 도와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다.”
이런 마음으로 약한 이들을 대해야 합니다.

25년 동안이나 병석에 있던 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15달러를 마더 테레사에게 기부했습니다.
그는 사지 중 오른손만 가까스로 움직이는 사람으로서,
그의 유일한 낙은 가끔 담배 피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간 담배 끊고 그 돈을 기부했던 것입니다.
그에게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솟아났습니다.

형편이 좀 나아지면 한다고요?
그러면 영원히 못합니다.

■ 맺는 말씀

신앙생활도 젊어서 해야 합니다.
지금 바로 결단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나중에 즐기자고요?
나중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지금 즐거움을 모르면 영원히 모릅니다.
그렇다고 마냥 놀 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빨리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 젊어서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베풀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 즐겁게 하십시오.
그러나 단 한 가지, 심판을 기억하십시오.
심판, 하니까 실감이 안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직하게 삽시다.
나에게, 남에게, 주님께 정직해야 합니다!
이것만 어기지 않으면 마음껏 즐겨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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