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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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요한3서 1:2 
설교일 2010-05-25 
설교장소 한일여자고등학교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외부 
■ 성서 본문

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의 영혼이 평안함과 같이, 그대에게 모든 일이 잘 되고, 그대가 건강하기를 빕니다.

<요한삼서 1:2>


■ 들어가는 말씀

오늘 우리는 정말 멋진 하루를 보냈습니다. 경북노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체육대회를 하기 시작한 것이 1994년, 백낙원 목사님께서 노회장이시던 때부터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벌써 16년째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노회는 참 복된 노회입니다.

■ 육신이 즐거웠던 하루

오늘 우리는 노회 식구들, 특별히 은퇴하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까지 뵙게 돼서 눈이 참 즐거웠습니다. 경기장에서 직접 뛴 분들의 함성과 관객들의 응원소리를 통하여 귀가 참 즐거웠습니다. 5월의 싱그러운 냄새와, 열심히 운동하면서 흘린 땀 냄새를 맡는 코도 참 즐거웠습니다. 맛있는 점심과 간식을 먹으면서 입이 참 즐거웠습니다. 서로 부대끼면서, 옷깃을 스치면서 느낀 우리 몸의 촉감도 참 좋았습니다.

■ 마음과 생각이 즐거웠던 하루

이와 같이 우리는 우리 온몸을 통하여, 오감(五感)의 만족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도 참 즐거웠습니다. 경기와 응원에 몰입하는 동안 우리의 생각도 참 평안했습니다. 육신의 즐거움과 정신의 즐거움을 만끽하였으니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이 없습니다.

■ 영혼이 즐거웠던 하루

여기에 더하여, 채육대회를 시작하면서 노회장님의 은혜로운 말씀과 장로님의 기도와 우리 모두의 찬송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렸고, 지금 이 시간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니, 우리의 영혼까지 즐겁습니다.

■ 맺는 말씀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육신이 건강해야 하고 정신이 건강해야 하고 영혼이 건강해야 하는데, 오늘 우리는 육신의 다섯 가지 감각을 모두 만족시켰고, 정신의 영역인 마음과 생각도 편안하게 해주었고, 하나님을 향한 영혼도 주님의 은혜로 풍성해졌습니다. 몸과 정신과 영혼의 구석구석에 에너지를 충전시킨 하루였습니다. 이 복된 행사를 마치면서, 저는 사도 요한의 축복의 말씀을 대신 전해드림으로써 저의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영혼이 평안함과 같이,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이 잘되고, 여러분의 몸과 마음과 생각이 길이길이 건강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 2010.5.25 화, 경북노회 체육대회 폐회예배 설교)
385 “그 때가 되면”
384 예수님과 사귀십시오!
383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으십시오!
382 고난이 오기 전에 아직 기도는 시작되지 않는다!
381 온 생명을 충만케 해주십시오!
» "모든 일이 잘되기를!"
379 영원히 기뻐할 수 있는 사람들
378 가장 훌륭한 사람
377 우상에 대하여
376 “이러지 마라, 나는 네 동료다!”
375 주님 음성 나 들을 때
374 처음 사랑을 가지라!
373 "죽도록 충성하여라!"
372 주님과 함께 다닐 사람
371 흰 옷을 입을 사람들
370 목자 예수
369 “하나님의 양떼를 먹이십시오!”
368 피 이야기
367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366 아름답게 부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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