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신아일보=구미/이승호 기자] 경북 구미시-구미YMCA-삼성전자 구미사회봉사단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송정동 구미YMCA회관 2층에 ‘아띠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했다.

특히 ‘아띠 장난감도서관’은 삼성전자가 4000만원의 장난감 구입비용을 지원, 구미YMCA회관 2층 96평의 공간에 장난감 대여실, 소규모 놀이공간, 강의실, 수유실, 세척실 등을 두루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아띠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2010년 구평동에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두 번째 장난감도서관으로 구미지역의 0~7세의 영유아를 둔 가정들을 대상으로 한번에 2종의 장난감을 2주일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모교육프로그램, 유아놀이 및 체험프로그램 등 영유아시기에 부모와 아이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구미YMCA가 친환경시설로 꾸며 구평동에 운영 중인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의 경우 지금까지 2000여명이 넘는 가정들이 이용, 그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실제 이용자조사에 따르면 1가정당 연평균 20만원 이상의 장난감 구입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 있는 육아지원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종원 구미부시장,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장, 전대환 구미YMCA이사장, 손홍섭, 박교상 구미시의원을 비롯 장난감도서관을 함께 준비해온 관계자들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축하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