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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고향’ 구미의 혁명…민주당 장세용 당선

by 마을지기 posted Jun 15, 2018 Views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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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2018-06-14
실린곳 한겨레
기자 김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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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에서 유일한 민주당 기초단체장 당선자 

“구미 시민의 위대한 선택이며 선거 혁명”

경북서 민주당 기초단체장 당선은 20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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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3시께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자가 당선이 유력해지자 선거사무소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경북 구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64) 후보가 당선됐다. 경북에서 민주당 기초단체장 당선자가 나온 것은 20년 만이다. 그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 중 유일하게 대구·경북에서 기초단체장에 뽑혔다.

 

민주당 장 당선자는 7만4917표(40.79%)를 얻어, 7만1055표(38.69%)를 받은 자유한국당 이양호(59) 후보를 누르고 구미시장에 당선됐다. 바른미래당 유능종(52) 후보는 1만3849표(7.54%), 무소속 박창욱(33) 후보는 6482표(3.52%), 무소속 김봉재(58) 후보는 1만7337표(9.44%)를 얻는데 그쳤다.

 

장 당선자는 “구미 시민의 위대한 선택이며 선거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대구·경북에서 기초단체장에 나만 당선돼서 최선을 다해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구미시가 추진해 온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기념사업 방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공업도시 구미는 경북 23개 시·군 중 주민 평균 나이가 36.8살(지난해 기준)로 가장 적다. 경북 주민 평균 나이(43.8살)보다 무려 7살이나 젊은 도시다. 장 당선자는 젊은층과 인동 장씨 문중의 지지를 받았다. 또 보수 성향 후보들이 난립한 것도 장 당선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장 당선자는 5대 공약으로 △도시재생 △5공단 분양 및 기업유치 △육아복지 △노동 권익 향상 △공유도시 등을 내세웠다. 장 당선자는 “5공단 분양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분양 단가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교통망도 개선해야 한다. 분양 단가 10년 무상임대를 추진해 법적 규제망을 풀고 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 중앙 정부와 협의해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최선의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장 당선자는 구미에서 태어나 인동초와 인동중을 나왔다. 이후 대구상고와 영남대 사학과(76학번)를 졸업했다. 경북대에서 석사, 영남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영남대 사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원 민주화 운동을 했다. 지방선거 출마 전까지는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에서 인문한국(HK) 교수를 했다. 지금은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대구경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경북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가 기초단체장에 당선 된 것은 장 당선자가 세번째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민주당 박기환 후보가 포항시장에 당선됐다.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 신정 후보가 울진군수에 뽑힌 적이 있다.

 

구미참여연대(공동대표 김찬·이봉도·전대환)는 14일 논평을 내어 “20여년 정치권력 독점의 사슬을 끊어낸 구미 시민의 위대한 선택”이라고 환영했다. 구미참여연대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무능하고 후안무치한 자유한국당 권력에 대한 구미 시민의 당연한 응징이다. 이제 구미시는 현신하고 혁신해야 한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시장 당산자를 비롯해 광역·기초의회 당선자들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고 밝혔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49003.html#csidx7b1ea1fafb968c59a06aa70e8e660d1 


언론 속의 전대환

전대환에 대해서 각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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