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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7-04-30 14: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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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2000-05-30 
실린곳 KBS 
기자 김개형 
⊙앵커: 요사이 시민운동단체가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총선연대 장 원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에 이어서 이번에는 지역 총선연대 간부가 후보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상대후보의 낙선운동을 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구미지역 총선연대 사무국장이던 권 모 씨입니다.

권 씨는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펼쳐지던 지난달 초 낙선운동 대상 후보와 경쟁하는 후보측 회계책임자로부터 340만원을 받아 이 같은 소식지를 만들어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모 후보측과 정치적 거래를 했다는 권 씨의 육성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확보하고 정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런 물증을 기초로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오늘 밤까지 권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권 씨는 돈을 받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권 모 씨(전 총선 구미시민연대 사무국장): 총선연대를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성금을 모아서(경비를) 해결했습니다.

⊙기자: 이 사건은 총선 구미시민연대가 권 씨로부터 돈을 받고 낙선운동을 했다는 진술을 받고 자정 차원에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비롯됐습니다.

⊙전대환(전 총선 구미시민연대 공동의장): 같이 일했던 구성원이 저지른 일이지만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하는 그런 의미에서 이제 조치를 취하게 된 거죠.

⊙기자: 경찰은 권 씨에게 돈을 준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모 후보측 회계책임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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