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봉사모임 '컴두리 센터'
장애인 취업 지원 홈페이지 개설
장애인 창업정보 인터넷에서 무료로 만나세요.
경북 구미시의 인터넷 봉사모임인 컴두리센터(이사장 성차경·43·의사)는 최근 장애인들에게 창업과 취업정보를 지원한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mywork.or.kr)를 개설했다. 장애인은 이 사이트의 구직·창업게시판에서 간단한 신규 등록 절차를 거쳐 정식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창업 및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인터넷에 능숙한 3급 이상의 장애인은 무료로 50MB 크기의 서버 공간과 독립된 도메인명을 제공받아 자신만의 인터넷 상점을 열 수 있다. 이 경우 창업 컨설팅과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기술 지원 등도 제공받을 수 있어 자본금 없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인터넷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컴두리센터는 96년 이후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컴퓨터 교육.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컴두리센터측은 『컴퓨터와 인터넷 접속 장치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장애인이 인터넷 창업을 할 수 있다』면서 『창업정보는 물론, 관련법률 등 부가 정보도 충실히 전달할 것』이라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