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린 날 | 2010-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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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곳 | 한국경제 |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면 하느님의 전능한 힘조차도 아이들에겐 통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마음을 달랠 일이다.
아담과 이브에 대한 하느님의 첫 마디는
"하지 마라"
였다.
"금단의 열매를 먹지 마라."
"왜요?"
"너희 아버지인 내가 그러라고 했기 때문이다. "
잠시 후 하느님은 그들이 사과를 먹는 걸 보고 노하셨다.
"그 열매는 먹지 말라고 하지 않더냐?"
"그러셨습니다"
라고 아담이 대답했다.
"그런데 어째서 먹었냐?"
"모르겠어요."
이브가 대답했다.
"이브가 하자고 했어요"
라고 아담이 말했다.
"아니에요!"
하느님은 그들에게 자식을 갖게 되는 벌을 주기로 했다. 하느님조차도 자식 때문에 골치를 앓았는데 우리가 무슨 수로 그 고역을 면할 수 있단 말인가?
1. 20100504 D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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