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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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1-12-16 17: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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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6 
여학교의 교장에게 고민이 한 가지 있었다. 자꾸 여학생들이 립스틱을 바르고는 화장실 거울에 입술자국을 찍는 장난을 치는 것이었다. 하루가 다르게 장난이 더 심해지자 교장은 조회시간에 립스틱을 바른 여학생들을 모아놓고 말했다.

"방과후에 너희들은 화장실로 모이도록 해!"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이 화장실로 모이자 교장과 청소부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교장이 학생들에게 말했다.

"자네들이 화장실 거울에다 입술 자국을 남기면 청소부 아주머니가 얼마나 힘들게 지우시는지 한 번 봐라! 어!"

그러자 청소부가 대걸레를 번쩍 들더니 변기에 있는 물을 드움~ 뿍 적셔서 거울을 닦기 시작했다. 그 후로 거울에 입술 자국을 남기는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


◈ 김장환 ─ 교장선생님 화이팅!!
◈ 길가던 선비 ─ 이것도 이야기 입니까? 완전히.......
◈ 알아서 뭐해 ─ 진짜 재미 없다.다신 이런 글 올리지 마라
◈ k ─ oh my god, what is this? a joke , you must be kidding
◈ LION ─ 푸하하하하... 잼있군요..
◈ 샛별 ─ 아휴 어쩐지 냄시 나더라 ㅜ,ㅜ 담부터 안해야쥐~!
◈ 최진실 ─ 염병한다
◈ 시은 ─ 꽤 좋은 아이디어네
◈ 듀오.. ─ 재밌다..
◈ 썰렁이 ─ 누가쓴겨! 죽여삔다? 재미있는놈 손들어!!
◈ 천재 ─ 썰렁아, 여그 손들었다.
◈ 지연이 ─ 나 잼있어~~~~~
◈ 택처니 ─ 지연이가 재밌으면 나두 재밌어~~~^^;
◈ 홍홍 ─ 그런대로 근데 조금 더러버
◈ 몰라 ─ 재미있는 놈손들라고했지?나 손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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